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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뱃지 단 국회의원 8 명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최돈웅, 박재욱 의원만 잠적해서 6 명이 구속되었다.
8 명중 5 명이 한 나라당이란 사실에,
차 떼기 당이란 말이 전혀 틀린 말은 아닌가 보다.
-억울하다, 정치적인 모략이다, 구색 맞추기 위한 수순이다.
등등 자신을 변명하는 말들은 그럴듯하다.
과연 그런가?
그들의 주장이 맞다면 무죄로 풀려나야 한다.
헌데, 어디 그러던가?
당당히 들어갔던 사람들이 수의로 수감되는 장면을
우린 늘 보아왔다.
자신을 뽑아준 지역주민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그런가?
정치인들이 수감 되면서 당당히 미소짓고 들어간 시절이
있었다.
70 년대와, 80 년대....
독재정권과 결연히 맞서 싸우다 수감될때....
그들의 투쟁은 고귀해 보였지.
6 명의 중량급 의원들.
경력에 다선에, 비중있는 인물들이란 것에 허탈감을
느낀다.
물론,
정치자금이 자신을 위한 용도가 아닌 당을위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썼을수도 있겠지.
<난,
개인적인 탐욕으로 돈을 받은게 아니다.
어디 까지나 정치자금이다, 관레적인 정치자금...>
그게 면죄부가 될수 있을가?
흔하게 보는 정치인의 구속.
일반인의 시선에서 보면 천문학적인 거액의 돈.
그걸 받고서도 당당한 그들.
-어떻게 저토록 뻔뻔 할수 있을가?
물갈이의 필요성.
썩은 과일은 어떤 포장을 해도 썩은과일일 뿐...
과감히 버려야 하는 이치 아닌가?
비리에 연류된 의원,
그런 의원을 선출한 지역민도 일말의 책임이 없다할수 없다.
-보다 역량있고, 청렴한 사람을 보지 못하고 어떤 당의 간판
이나, 지역사람이란 평가만으로 뽑아준 댓가.
고스란히 그 피해는 바로 국민들 몫이 아니던가...
이번에 치뤄질 17대 총선.
지역정서에 현혹되지 말고, 지역 연고에 매지 말고..
냉정한 눈으로 똑 바로 보고서 인물위주로 뽑자.
깨끗하고, 주위가 어지러운 사람이 아닌,국민을 위해
일할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자.
-또 다시 우린,
금뱃지 단 의원들의 수갑찬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제발 존경받는 정치인을 발굴하고 제목으로 키워주자.
모두 두 눈을 부릅뜨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