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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씨와 점심을 했다.
-1시 30분에 아마도 끝날 겁니다.
-그럼 그 시간에 맞춰 상담실로 갈께요.
2005년도 1년간 발이 닳도록 다녔던 이 학원.
명칭만 4인방으로 바꿔서 달았지 그 강의실 그 모양.
5월에 고배, 10월에 또 고배.
두 번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너무도 만만히 본 탓일거다
보다 신중하게 조심스럽게 접근했으면 충분히 넘을수 있는 산였는데...
두 번의 찬스,
5월 실패뒤에 혼자서 공부한 것이 패인였던거 같다
절대로 혼자서 한단 것이 쉬운게 아닌데도....
그걸 놓치자 무려 2년간을 피나는 고생의 댓가를 치렀었지.
5월의 시험은 그렇다손쳐도 왜 10월에선 그렇게도 바보처럼 굴었는지...
다 해놓고도 옮기지 못한 우둔함.
지금 생각해도 한심했던 나.
거져 준 기회였는데.......
역시 다소곳하고 이지적인 마스크의 ㅅ 씨.
-제가 보기엔 너무 시험을 만만히 본거 같았어요
글고, 항상 막바지에 혼신의 힘을 쓰는것도 좀 그렇게 보였고..
-그래서 이번엔 이렇게 3월에 시작하려구요.
늘 늦게서야 갔었거든요.
-잘 했어요 정말...
ㅅ 씨를 기다리는 동안 동영상 강의를 들었다.
내 연배또래도 몇분이 보인다.
순발력이나 암기력에서 떨어지는데 힘들걸 생각하면 안타깝다.
-결코 쉬운게 아닌데 과연 도전이 잘한것일까?
글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긴 할려는지....
도중에 포기하면 아니함만 못하는데...
강의를 들으니 예전생각이 난다.
토씨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귀를 쫑긋했던 날들.
중요한 것도 너무 많았고, 시험이 나오는 것도 너무 많아서 어떤것이 귀하고
어떤것이 덜 귀한것인지 분간도 가지않은게 너무 많았다.
-지금 다시 시작해도 예전의 실력이 나오긴 할까.
-이번엔,
절대로 놓치지 마세요.
1년간 죽어라 파고 들어요 첨부터..
뭐니 해도 기본서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기본이 되질 않고선 절대로 정복할수 없으니....
금년 10월엔 축배를 함께 들자구요, 믿어도 되죠?
-고마워요. 노력할께요.
그렇잖아도 한번은 만나서 좋은 애기도 해 주고 싶었는데 반가웠다.
같이 공부한다고 모두가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
기본 메너가 되어있는 사람이 따로 있었지.
<신 교수>가 늘 델고 나온 이유가 이런 좋은매너가 있는 아줌마여서 그런거 같다.
그걸 모르고서 오해를 했었으니......
오해할만 하지.
그 많은 아줌마를 놔두고 늘 이 사람만 델고 나온게 이상하게 보인건 너무도 당연한 이치.
전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