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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딱 둘만 낳을거야.
결혼전 부터 이런 생각을 했고 그건 와이프도 같은 생각였다.
그 당시만 해도 자녀가 많은 가족은 야만인(?)으로 취급했던가 보다
-아들 딸 구별말고 하나 낳아 잘 기르자.
이런 구호가 유행였지.
가난한 시절이라 식량이 걱정여서 국가에서도 추진한 시책.
<가족 계획요원>이란 직책의 보건소 파견요원.
기실,
그게 산아제한을 권장하기 위한 홍보활동이 주 목적.
아마 70년대 중반까지도 운영되었던 걸로 안다.
생각대로 아들과 딸이 하나.
그게 이상적인줄 알았지.
헌데, 아니었다.
부모가 돌아가셨을때 문상객을 받는 두 자녀.
너무도 외로워 보였다.
그렇잖아도 외로운 분위기인데...........
지금은 어떤가?
여성도 직장을 다니고 있어 애를 낳을수 있는 여건도 아니고 낳아도 누가 돌봐줄 사람도
마땅찮는 처지라 다들 기피한단다.
가임여성중 평균 2명도 안된다는 통계.
이러다 인구가 점점 줄어든단 애기.
-자치구 마다 출산한 여성에게 몇백먄원을 지원해 준다 느니...
-무슨 무슨 헤택을 준다느니 호들갑을 떨지만...........
정작 중요한건 직장을 다니고 있는 여성이 맘 놓고 애를 맡길수 있는 저렴한 보육시설을
늘려 편한하게 다닐수 있는 환경이 중요한거 아닐까?
사탕발림으로 몇 백만원 준다고 억지로 애를 낳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몇몇 아는 사람들 중엔,
출가시킨 자녀의 애를 봐주고 있다.
-어떻게 거절해?
당신도 한번 당해봐.
어떻게 거절할수 있는지........
요즘은 결혼만 시켜선 끝이 아냐
그 애들까지 다 길러줘야 해
사회 분위기가 그렇게 가고 있는데 어쩔거야?
맞다.
부모 입장으로 아들과 며느리가 직장을 다님서 애를 가졌을때...
애들 보살펴 달란 제의를 뱃장 좋게 딱 거절할수있는 당찬 부모(?)가 몇이나 될까?
네 식구가 살아도 텅비어 보이던 집이
달랑 와이프하고 살고 있으니 허전하다.
-그때, 당신이 직장을 그만뒀으면 하나라도 더 나을텐데 ....
-어떻게 직장을 그만둘수 있는 상황였나요?
그리고 당신이 그렇게 그만 두라고 딱 부러지게 애기도 않했잖아요?
-그때 처지가...
이런 대화가 무슨 소용인가?
격세지감을 느낀다
그렇게 산아제한을 드높이더니 이젠 더 낳아라...
하긴,
가족이 많으면 다 좋은가?
화목하고 소중한줄 알아야지.
가족은, 사랑으로 맺어져 있어야 한다.
헤어져 봐야만 그 소중함을 안다더니...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