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44 일째

세종 신도시

어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끝났다.

민주 3, 한 나라 2석으로 민주당의 완승.

충청도가 지지기반인 자유선진당은 한석도 못건졌으니 체면이 말이 아니다.

 

수원장안구의 대결.

치열한 박빙승부가 될거란 기대와는 다르게 싱겁게 끝났다.

지명도에서 앞선 박 찬숙후보가 무난히 당선될거란 기대도 잠시.

손학규 전대표의 지원을 받은 박 찬열후보가 월등한 표차로 당선.

 

-왜 한 나라당의 완패로 나타났을까?

m.b의 지지율이 50%를 넘는다는데...

 

세종시의 건립문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충북에서 조차도 민주당의 당선.

-세종시 건립을 수정한단 것에 대한 반발였을까?

-오만한 국정운영하는 한 나라당을 견제하는 대안장당으로 민주당을 민건가?

어떤 선명한 색갈도 없은 자유선진당 보담은 미워도 민주당을 민건지.....

 

세종시 건립은

여야 합의사항으로 결정된 것.

여야 합의처리 된것은 그 만큼 심도있게 조사했고 여러가지 타당성등을 합목적으로

판단했기에 합의된거 아닌가?

-왜 여야 합의된 사항을 수정하고 재 검토란 말이 나온단 말인가?

-그 당시는,

이런 문제가 돌출될것을 모르고 추진했단 말인가?

 

-정치는,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줘야 한다.

조용히 살고 있는 충청도 민심을 들쑤셔 행정복합도시를 만드네 뭐네

하면서 붕 뛰어놓고 이제와선 재 검토한단 것은 어떻게 보고서 하는 것인가?

 

자족도시가 못되고 유령도시가 될거란 것을 알면서 추진한단것은 더 나쁜 죄악이지.

잘못 추진되었다면 수정하고 고쳐야 하는것은 당연한데.......

그렇게 합의 처리한 정치인들.

마땅히 책임을 느껴야 하는거 아닌가?

행정도시를 건립한단 것은 엄청난 사업이고 국가 백년대계가 걸린 문제.

그렇게도 중요한 문제를 그 당시의 표만 의식하고 경솔하게 처리한 것이란 말인가?

그렇게 밖에 생각이 안된다.

-왜 가만히 있는 그 지방 사람들을 나무위에 올려놓고 흔드는가?

 

그런 엄청한 사업을 할때는 보다 긴 안목으로 국민의 공론을 거쳐서 결정하고 추진해야

하는데 졸속결정으로 그렇게 밖에 될수없다.

 

-일관성 없는 행정.

-조령모개식의 변경.

어떻게 신뢰를 하겠는가?

 

수정을 하든 추진을 하든 일단은 그 지방인의 마음에 상처를 준것은 사실.

수정하든, 재 검토하든 충분한 이해와 설득이 필요하다.

-백년대계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신뢰를 주지 않은 정당에 대한 응징.

이번의 선거는 그런 민심이 바탕에 깔린 민심이 표로 나온것으로 본다. 

민심은 천심이라....

 

이제라도,

세종시건립을 보다 긴 안목으로 충분한 이해와 토론으로 추진되어야 할것이다.

-어떻게 건립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안인지.........

정치인의 자성과 예지를 한곳으로 모아야 할것이다.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3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