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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예약한 <샘 안양 병원>을 다녀왔다.
10시가 조금 넘어 도착해 먼저 진료 받을수 있으냐 물었더니 가능하단다.
-조금 어때요?
-식욕은 차츰 났구요, 밤에 잠에서 깰때 어지럼증은 여전해요.
-뇌를 다침 그 정도는 다 있어요 금방 낫지 않으니까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세요.
지난번 왔을때 식욕이 없어 식욕을 돋을수 있는 약을 넣어 달라 했는데 이젠 빼 달라했다.
담엔 한달 후에 오란다.
1주서 2주로 이젠 한달로 길어졌다.
여러가지 물어볼 말도 막상 닥치면 어물정거리고 만다.
마음이 차분하지 못한 이유겠지.
혈압도 140-80 으로 약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허지만,
중환자 실에선 늘 170-90이 정상였다.
그렇게 높은 혈압인데도 의사는 너무 신경쓰지 말란다
남의 속은 모르고 신경쓰지 말라니...
-운동 부족에다 스트레스 받은 기간 동안에 고혈압이란 반갑지 않은 병을 얻고 말았다.
운동 부족 보담은 공부에 받은 스트레스
그게 더 큰게 아니었을까?
지금의 상태로 된걸 와이프는 대단하다고 한다.
그럴수 있겠지.
조금만 운이 나빳어도 갈수 있었으니......
깐깐히 따지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건 챙겼고 해서 건강에 누구 보담 가진 자신감.
그게 화를 부른건 아닌지....
나이가 들수록 병원을 이웃처럼 여기고 기분나쁘게 다니지 말고 자주 이용하라.
누군가 그랬다.
자신의 건강함만 믿고 병원은 아픈 사람들이나 이용하는 그런곳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
그런 자만이 얼마나 엄청난 화를 불러오는지 모른거다
나를 아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놀란것도 다 그런 이유였다.
-아니 왜 자네가 술로 인한 화를 입었어?
1달분의 약을 가져오기 위해 일부러 베낭을 매고 갔다
엄청난 양의 약.
이 많은 양의 약을 복용해도 과연 다른 부위에 부 작용은 없을지..
그런 문제를 문의해 볼려고 했다가 참았다.
의사앞에 건방져 보일가봐....
그 기간동안에 운동을 못한것이 여실히 나타났다.
평행봉을 전혀 못할거 같다.
그 사이에 이렇게 몸은 망가져 버린거다.
<양평 해장국>을 먹었는데 역시 예전의 그 맛은 아닌거 같다.
아직도 정상은 멀었단 애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