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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선옥의소설 <영란>이가 간행되었나 보다.
목포를 배경으로 억척스럽게 살았던 주인공 영란이의 애긴가 보다.
아마도,
소설의 주인공이 영란인가 보다.
평소에 그런 이름을 좋아한건 아닐까?
'영'이란 이름을 넣을거라고 늘 그랬었다.
다만 딸이란 것만 알았을 뿐....
세상에 나올려면 한 참을 기다려야 했는데 이름부터 지었으니....
성급했나?
아버지의 성의로 지은이름 <인애>을 이미 출생신고 햇다고 거짓으로 전하고
'영란'으로 결정해 버렸다.
형과 내 이름도 마땅 찮거니와 누나와 동생들의 이름도 왜 그렇게 촌티기 폴폴나게
지었는지 모른다.
당신이야 그 당시론 최고라고 생각하셧겠지.
어느 누가 자식의 이름을 대충지을건가?
그럼에도 아버지가 작명한 이름 <인애>도 촌티를 벗어나지 못했다.
과감히 버렸지.
<영란>을 영란에게 줘야 겠다.
어떠한 기분일까?
자신이 바로 소설의 주인공이란 착각은 않겠지?
조카 병욱이가 피시를 명품으로 사지 말고 조립하란다
그게 더 낫고 속은 실속이 있다는데 문제는 a/s
녀석에게 닥달같이 달려와 봐 달라해야지.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이름 영란.
탁월하게 이쁜 이름이라고 자부한다.
너무 흔한가?
흔하다는 애긴 그 만큼 멋있단 애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