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47 일째

랜드로버

몇년전에 산 렌드로버 신발.

바닥만 닳았을뿐 멀쩡하다.

-이거 버릴까, 아깝긴 한데....

-왜 버려요?

-밑창이 닳았잖아.

-.....

 

-렌드로버 신인데 밑창만 바꿀수 있어요?

-그럼요 고객님.

-그거 얼마죠?

-3만 5천원입니다.

-비싼데요, 밑창 하나 바꾼데요?

-네.

 

망설였다.

버릴것이냐,돈을 투자해서 새신으로 신을 것이냐?

사실 좀 아깝긴했다, 버리긴....

그리고 또 아까운건 이 신발은 너무 편하다.

 

1주전에,

현대백화점에 맡긴 신발, 오늘 찾았다.

새신 같았다.

-이런 신발 새로 산다면 얼마죠?

-13만원 정도요.

-그래요?

이건 그 당시 9만원 주고 산거 같은데....

 

금강이 명품인건 맞다.

그래서 그럴까?

참으로 발이편해서 겨울은 이 신발을 주로 신곤한다.

-역시 비싼건 그 가치를 충분히 한거다.

 

상품권 몇장있는건 세현이 델고가서 사줘야 겠다.

보나 마나 내가 바라는 디자인은 사지않을테지만.....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6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