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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선출마 포기, 33.3%가 나오지 않을땐 시장직 포기.
복지 포풀리즘에 당당히 맞선 외로운 시장 오 세훈.
허허벌판에 외로히 선 무사같아 안타갑다.
-왜 그렇게 힘든 싸움을 하려는 것인가?
정오까지 20%대의 투표율이 나온다면 승산을 한 모양인데 어림없었다.
13.8%던가?
단계적 무상급식과 전면적 무상급식 안.
앞으로는 모른다
당장의 달콤한것을 즐기는건 현대인의 속성 같은건지도.....
-어린이들을 부자와 가난한 애들로 편가르기식의 민주당안.
-부자애들까지 무상급식을 해야 하는건가 하는 한 나라당안.
객관적으로 봐선 한 나라당의 안이 맞다.
왜 부자애들까지 무상으로 급식을 해야 하는거냐..
허나,
아무리 오 세훈 시장의 생각이 맞다손 쳐도 시장직 까지 걸고 그렇게 나왔어야 했는가?
만약에 33.3% 이하의 투표율로 시장직을 잃는다면 한 나라당에 대한 입지도 좁고
그의 앞날도 어쩜 험난할지도 모른다.
외롭게 외쳐도 한 배를탄 한 나라당의 한 목소리가 아니었다.
어쩜 비판이 더 컸다.
무리수를 둬 시장직을 잃는다면 그 파고는 결국 내년 선거판까지 이어질거란 애기.
그럴지도 모른다.
아무리,
화급한 상황이라도 대선불출마는 몰라도 서울시민이 선출한 시장직을 반납한건
너무도 경솔한 행위는 아니었을까?
투표는 투표고 시장직은 시장으로 당당하게 맞섰다면 좋았을걸...
필마단기로 외롭게 싸우는 투사 오 세훈 시장.
너무도 강한 적앞에 승산이 보이질 않는단것이 더 안타깝다.
-왜 한 나라당은 일치단결하여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