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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동생이 11월엔 새 집으로 이사간다.
영구 임대주택이긴 하지만, 그게 어딘가?
그 동안 살다가 돈을 모아 새 집을 사면 되는것.
집이 애당초 없었던게 아니었다.
한참 사업이 잘되어 새로 집을 지어 내 놓았는데 그게 바로 아엠에프때라 된서릴 맞은것.
아파트를 놔두고 은행돈을 끌어모아 새집을 지었는데 그게 막힌탓에 손해를 본것.
그때,
절대로 강 서방에게 은행돈을 끌어쓰지 말고 무리말라고 했지만 고집이 보통이어야지.
한번 무너진건 복구가 결코 쉽지 않다.
새 집때문에 아파트 까지 넘어간 바람에 아직껏 집을 장만하지 못하다가 겨우 임대아파트에 입주하나
보다.
동생은,
남 부끄러워 집들이를 하지 않겠다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했다.
-임대아파트가 왜 부끄럽나?
당당하게 살다가 그 집이 맘에 들면 나중에 분양 받을수도 있으니까 네 집처럼 살면돼.
임대아파트에 살아보지 않아서 그 기분은 잘 모르지만....
전세사는 기분은 들겠지.
매달 임대료 내야하는게 그것과 다를게 없으니.....
새론 집으로 이사가니 뭐든 사 줘야 하는데 뭘 사줘야 하나?
아무래도 동생의 구미에 맞는 것을 사야하니 직접 사주는 것보담은 현금이 좋긴한데...
그건 금방 잊어버려서 좀 그렇긴 하다
-저 냉장고는 오빠가 사준거야.
이게 더 듣기 좋은소리 아닌가?
암튼,
광교 신도시라니 수원의 변방은 틀림없어 교통이 좀 문젠거 같긴 하지만
지금 그걸 따질 입장은 아니지 않는가?
집을 옮긴 후에도 현재의 업소에서의 영업은 해아 하나 보다.
오랫동안의 고객을 떨쳐 버리지 못하는 속성이라 그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