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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건물에 대한 마무리 작업에 드뎌 종지부를 찍었다.
뒷편의 담장은, 깔끔하게 연 초록색의 철제펜스를 쳤다.
높이 2m길이 8m의 깔끔한 담장.
전의 우중충한 모습과 반대로 연초록의 펜스가 훨씬 밝아 보인다.
무허가 건물을 철거한 바람에 한결 그 집이 멋있게 꾸민거 같다.
1차 공사비 250만원, 오늘 마무리 자재비와 인권비 90 만원 합 340만원이 소요된 값이긴해도 더욱 깔끔해져 보기 좋다.
주위 사람들과 좀 사이좋게 지냈으면 이런 사건은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그 친구의
트러불이 결국 4일간의 수고와 정신적인 고통의 댓가로 340을 지출했다.
미안한 마음도 없는지 한 마디의 어떤 애기도 없는 사람.
젊은 나이 탓일까?
대행히도 친구 ㅊ 가 소개해준 공사업자의 섬세한 솜씨와 깔끔한 공사로
말끔하게 마무리 되어 피곤했지만 편하다.
마지막 작업은, 그 집의 대문을 수리했고, 데코의 바닥을 거기서 나온 재료로 덮어
비를 덜 맞을거 같아 수명이 연장될거 같지만...
후에 나무로 다시 판을 깔아야 할거 같다.
매년 페인트를 칠했어야 했는데 그런것을 게을리 하니 판자들이 물을 머금어 훼손된다.
-사장님 덕분에 깔끔하게 일을 마치고 오니 편안하고 고맙습니다.
다음주중에 시간되면 내 친구 ㅊ 와 식사한번 해요.
-네네 그러지요 시간되면 연락 드릴께요.
현지에서 첫 공사비를 산출한게 700이라고 해서 다른 곳을 물색하다 친구 ㅊ 에게
우연히 애길하는 바람에 이 ㅂ 사장을 소개받았었다.
좋은 사람을 소개해준 ㅊ 가 고마워 점심하자 했다.
어려울때 조용히 좋은 사람을 소개해준 친구 ㅊ 가 그래서 좋은 친구다.
세무사인 ㄱ 을 소개해준 바람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걸 지금도 고마워 한다.
진정한 친구는 내가 어려울때,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 아닌가?
이건, 내가 행운아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