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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자기 편의주의

-내일 점심이나 합시다 낼 전화 할께요.

어제,

구청뒤에 사는 처 이종사촌처남에게 전화한건 몇번 식사약속을 바쁜 일정때문에 못해 낼로 미뤘던것.

-오늘 12시 점심해요 어디로 갈까요?

-아니, 다름 아니고 내 친군데 함께 하면 어떨까? 좋은 사람인데....

그 친구와 자네와 할려고 약속을 해서 말야.

 

이건 경우가 아니다.

사전 내의견을 듣지도 않고 자기 판단으로 모른 사람과 점심하자고? 어제 선약을 한건 난데...

그 자리에 낀들 무슨 대화를 그 사람과 할것이며 그 자리가 불편할것인가.

이런 식의 사고방식이 소통이 안되는 이유다.

왜? 

역지사지란 말이 있지 않는가?

그 사람을  잘 이해하는 방법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모른것일가? 그냥 사고방식이 그 모양이라 그럴까?

이런 이유로 만남이 늘 불편해도 가까운 지리적인 위치때문에 만나지만...

재미없어 그 자리를 빨리 벗어나고 싶어진다.

 

상대의 입장은 중요하지 않고 자기의 입장만 주장하는 사고.

이건 자기 편의주의이고 이기주의의 산물이다.

셋이서 강화 가잖다.

셋이서 무슨 대화를 하고 그 지루한 시간을 어떻게 보낼거란 것을 생각하지 않고

일방적인 자기 생각만을 내 뱉는 사람.

아무리 모른다해도 이런 자리라면 사전 내의사를 타진했어여지 일방적으로 약속하곤 통보하는건

기본 메너도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행동이다.

 

좋은 사람은,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고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것이지 옆에서 들어주는 사람

장단이나 맞추어주는 사람이  아니다.

-왜 자기의 말이 상대방은 지루하게 들어줄거란 것을 생각하지 못한것인가?

이런 사람들은 모든게 일방통행식이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

 

선약했던 날 무시하곤 일방적으로 상대와  또 약속을 하는게 말이 되는건가

무척 기분이 나빴었다.

-뭐 그 사람 원래 그런 사람인걸 알고 있었는데...

그러려니 해야지.

이런 마음이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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