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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
내가 나에게 남기는 마음 마음
불만이다.

오빠랑은 지역이 달라서 자주 볼 수가 없다.

많으면 일주일에세번

한달동안 다섯번 만났다 시험기간엔 이주동안 못봤으니까

항상 우리지역에서 만났다

오빠는 매번 어디갈거냐고 보챈다

오빠도 좀 생각해오면 안되나 거기나 여기나 다 그게그건데....

오빠네 지역가면 항상 한옥마을 갈거란 얘기만 한다

눈 수술해서 실내 밝은데에선 힘들다고 한다.

날은 추운데 자꾸 공원이나 운동장에서 있길 좋아한다.

자기는 바지입고 추위도안탄다지만 난 지한테 잘보일려고 치마입는데 추운데진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운동한댔더니 다음엔 거길 가잔다.

수업때문에 평일엔 밝을때 본적이 없어서 운동장이나 공원은 늘 어둡다

그러면 하는건 뻔하지.스킨십.

자꾸 그런데 가자고 하니까 얘가 정말 스킨십하고싶어서 가자고하나 짜증이 막.나려구 한다.

그러고보면 카페가거나 밥먹을땐 그리 재밌는 얘기들을 하는거같지는 않다

좋을때나 떨릴때도 스킨십할때인것같다

나는...그리 막 설레고 좋지않아도 여자친구 몫은 해주고 싶어서 도시락도 찾아보고 빼빼로재료도 주문하고 생일선물도 여기저기 엄청 고민하는데.

아.짜증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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