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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
내가 나에게 남기는 마음 마음
실습끝,시원섭섭한

두달간의 병원실습이 끝났다

나는 이제 일년동안 국시준비를 하면서 또 수험생이 되어야 한다.

겁난다...졸업하면 또 실컷해야할 공부면서.

빼도박도 못하게 됐다.
대학원에 가야할 것 같다.

그래도...그만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배경에 감사하고있다.
나는 선택사항이지만 누군가는 할 수 없는 일일수도있으니까

성격은 참 바꾸기 어려운것같다
분명히 나는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 십년전과 같이 여전히 나는 거짓말쟁이고 활발하게 어울리지도 못해

찌질하다 진짜
속상해 다른애들은 그렇게 연락하면서 지내는데 너는 ....그 애들 속에서 놀긴 했던거니?

짜증나......

어렵다 인간관계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꿔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분명 로컬 끝내고오ㅓ서 다짐했던게 있었는데 다시 영점으로 돌아간것같아.

당장 내일부터 살을 ㅃㅐ야 개강때쯤에 조금이라도 살이 빠져있을텐데 맘먹었던 공부도...안될것같고

자격증?자격증은 무슨
토익 공부는 또 어디부터시작하지

어..음......ㅇ아아....
위로받고싶어

진짜친구가 있나
나진짜있나

답답해
뭐라형용할말이생각이안나
가슴이콱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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