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우니
내가 나에게 남기는 마음 마음
답이 뭘까

나는 정말 모르겠다
내가 처음 겪는 마음이라 이것조차도 내가 경험해야 할 과정인걸까
나는 내가 손해보는 연애는 조금 아프더라도 놓아버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네 앞에선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다
원래 내가 아닌것같은 기분
그런데 마냥 좋지만은 않다
내 마음에...온전히 들지는 않는것같아.

사실,사실은 모르지 않아
내가 왜 불안한지 나는 알고있다
사랑을 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다 비슷해
자기가 어떤 사람이던간에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안하던 연락도 하게되고 궁금해하고

그런데 내가 이런 불만을 토로하면 너는
내가 누구한테는 연락 자주하냐고 그렇게 말하지
그런 보통의 사람들에 비교해서 너를 보면
너는 나를 별로 좋아하는게 아니야
너를 잘 모르겠어 준수야

엄마는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데
내가 이번엔 그 전 어떤 연애보다 엄마한테 얘기를 안하는데도 엄마가 그러더라
네가 밑지는 느낌이 든다고
그 친구는 할 일 다하고 너를 만나는데 너는 아닌것같다고
아니라고 말은 했지만 사실 아니지 않아

내가 더 시간이 나니까 그래서 내가 맞추는게 맞다고 생각했어
네가 바쁘니까 이렇게 연락 안되는건 싫지만 내가 참아야겠다고 생각했어
서운한게 많지만 네가 아니라고 하니까 그냥 아닌가보다 생각하기로 했어
너는 편하겠지 또 처음에 얘기를 한 거라서 내 탓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게 애초에 내가 말했지않느냐며 그렇게 얘기할지도 모른다

너를 정말 하나도 모르겠다
내가 늘 얘기하는거지만
이렇게 사람이 파악이 안될 수 있나

내 느낌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맞을까?
너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니
진짜 그 전에 그사람들이 얘기했던것처럼 다수가 그렇게 말하는데는 이유가 있었던걸까

나야말로 나 스스로 준수는 달라 다르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네 변명거리를 내가 만들어주는건 아닐까

너를 놓으면 잃을것이 너무 많다
그때도 분명히 네가 나를 좋아한다고 해도 이애는 절대 만나면 안될것같다고 생각했는데
너는 결국 이렇게 됐지
그리고 어때 네 예상은 몇프로정도 적중했니.

어........음.
내가 조금 더 깊이, 생각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것같다.

마음이 괜히 아프네

댓글 작성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 일기장 리스트
  • 마음마음 139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