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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꼬마
어제 박영수 하고 소주 먹고 들어오느라고 일기를 못씀.

어제 퇴근하는데 영수 한테 전화가 왔는데 약수역 근처에 순대국집에서 기다린다고 해서 거기서 소주 먹느라고 일기를 못씀.오늘 알바를 나갔다 열심히 일하고 들어왔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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