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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화사한 복사꽃이 그녀의 얼굴만큼이나 아름답게 피어있던 복숭아꽃들.....
그 꽃들이 다투어 피던 화려한 봄날..
하얀 원피스의 넌 .... 봄의 요정같이 보조개가 이쁜 너는 커다란 눈으로 차마.... 떠나 멀리간단 말을 못하고 눈물고여 바라만 보던 너
신앙촌의 아름답던 정경들은 너와 나 이젠 추억으로 되었고 ..
나사렛..계수리고개.. 범박리 뒷산 그 고개..
넌 항상 밝게피어난 싱싱한 꽃 외로운 내 가슴을 훈훈히 적시었다
너의 얼굴을 바라만 보아도 난 조용한 호수가 되어 니 옆에서 비추고 싶었지. .
사랑도 모르고 그리움이 뭔지.... 우린 다정한 언어로 색칠하고 차곡 차곡 ...정성껏 쌓아만 갔다..
이렇게 어느날 이별이 온단 것도 모르고 더 아름답고 크기위한 너의 몸부림인지..
널 붙잡을 수없었지. 눈에 고인 눈물이 뚝뚝떨어져도 재회를 다시 한단 기대로 난 웃으면서 널 보냈다.. 복사꽃이 화사한 그 봄날,신앙촌의 모퉁일 넌 자꾸 뒤돌아 보면서 가던 그길.....
벌응절리길로 돌아가던 넌 영영...
지금은 회색추억이 되어 가물가물 해진다 해도 생생한 기억의 저편
꼭 안아주고 보낼걸.... 그리도 영영히 떠날줄은 몰랐던 나..
너 난숙...바보 넌 항상 16살의 소녀로 살아라.. 영겁의 세월이 너를 스쳤어도....너의 얼굴만이 맴돈다 볼 우물이 귀여운 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