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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日目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물속에는 물만 있는것이 아니다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그리고 내 안에는 나 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내 안에 있는 이여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그 대가 내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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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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