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고모님을 뵙고..(8.8.일기)
200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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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아버지의 혈육중에 마지막 생존하고 계신 고모님..현재는 와병중이고 거동은 못하시지만 정신만은 또렷하고 전날 나하고 대화하던것도 생생히 기억하신다
뼈만 앙상하니 남은 몰골..쇠잔한 체격..병색이 완연한 핼쓱한 모습등...비록 몸은 마르고 허약해도 정신은 너무도 말짱하다..신기할 정도로..야윈손을 꼭 잡고선 < 고모님 우리가문의 영광이고 아버지가 누리지 못한 천수도 마져누리시고 해서 할아버지 보담도 더 건강히 그리고 오래 살으셔서 장수 집안임을 디시 한번 증명하여 주십시요>
고모님은 아버지가 생존시에도 누구 보담도 아버지를 좋하하시고 해서 다른누구보담도 가까운 남매였다..여기 고모집서 직장다닐때 토요일이나 명절이면 고모부몰래 당신의 용돈을 얼른 손에 쥐어 줌서 < 갈때 아부지 고기 한근 사다 드려라...니 아부지가 어려서 고생을 해서 난 항상 걸리더라..>하곤 눈을 찡긋하시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
당신이 이런 몰골이라니...< 고모님 오래 사셔야 해요 그것이 전 정말로 저의 희망입니다 >< 어서 죽어야 할텐데 맘대로 안되고 ...너의 형수가 고생이 많단다>정신은 누구 보담도 또렷하고 해서 지난날들의 애기랑 아버지 생존시의애기도 하곤함서 대화 나누었다..
그리고 깔끔하고 정갈하던 당신이 이리도 기동못하고 누어 있을때 얼마나 맘이 상할가? 그리고 외롬이 클텐데 ....누워계신 고모님의 손에 5만원을 쥐어 주면서 < 고모님 어서 일어나서 이돈으로 맛잇는것 사 잡수셔요 꼭요...>돌아서는 길이 고모님을 마지막 뵙는것이 아닌가 하는생각에 뒤돌아 보자 고모님은 < 건강하고 또 오거라 >하신다..
오고 말고요 당신은 우리 가문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오래 오래 장수하시여 장수가문임을 보여 주십시요..고모님..눈물이 나는 것은 웬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