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만 남
50년만의 이산가족의 만남을 지켜 보는 일반국민들은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꼈으리라...하물려 당사자 들이야 말해 무엇하리...코 흘리기 시절에 헤여진 아들이 백발이 성성한 노인의 모습으로 어머님앞에 나타나니 이 얼마나 가슴아픈 현실이랴......?90이 되신 아버지 앞에 아들이 나타나 절을 해도 멍하니 촛점잃은 시선으로 응시만 하는 이 기막힌 장면을 ...이 정경을 보려니 눈시울만 붉어져 온다..왜 이런 감동적인 장면을 진작이나 연출하지 못하고 여태껏 보고만 있었던가?가지도자들은 말은 인도적인 견지에서 이산 가족의 아픔을 덜어주자 하고 그럴듯한 명분은 항상 애기하였으나 막상 회담은 지지부진 하다가 사라지고 ....하지 않았던가.......영화 보담도 더 생생한 이 감동...어떤 슬픈 영화보담도 비교가 안되는 이 찡한 눈물의 근원...어느 스님이 준 쌀과 떡을 정성껏 보관하다가 그리운 혈육을 보지도 못하고 가버린 모정...20여년을 한결같이 이북에 있는 아들의 무운을 빌며 혼자 살아오신 어머니가 김일성 대학교수가 된 자랑스러운 아들을 만나는 이 감동...< 세월아 세월아 가지를 마라..우리 어머니 에게는 세월아 가지를 마라..그래도 정녕 가야만 한다면 어머니 앞엔 가지를 말고 나한테 와서 거듭 지나가거라...>하는 시를 지어 어머니의 무운을 빌며 어머니를 그리던 어느 이북 시인의 시는 그들도 인간.그들도 따뜻한 피가 흐르는 동포요 흰옷을 좋아한 백의 민족이지 그이하도 어느것도 아닌 우리의 정서와 닮은 소박한 동포일 뿐이었다...누가 이들이 상봉을 가로 막고 있었던가..누가 이 아품을 외면하고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누가 이들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 주지 않았던가...서울에서 평양이 채 한시간도 안되는 지척이건만 여기를 온단것이 장장 50년이 걸렷다..이 보다 절실하고 이보다 더 인간적인 드라마가 어디 있는가...?우리의 민족은 원래가 순박한 민족이고 일본인 들같이 잔인한 민족도 아니다강대국의 논리에 따라서 우리의 의지완 다르게 분단이 되고 그런 분단이민족의 피비린내나는 전쟁으로 이어져 지금껏 적대관계로 이어 오다니....이젠 민족은 깨어 나야 한다 ..우리의 동질성을 되찾아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민족이 협력해서 이념이 아닌 어느것이 민족을 살리고 우리의 번영에 먼저 이르는가 하는 것을 남북이 서로간에 진지한 토의가 있어야하고 통일을 해야 한다..무력통일이 아닌 평화적인 통일로 나가야 한다...한 민족의 위대함을 맘껏 보여주어야 한다독일이 그 게르만족의 우수성을 과시한것 같이 우리도 그런 깨친 마음으로 나가자 우리 민족이 얼마나 위대하고 얼마나 지혜로운 민족이 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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