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산 언덕에 올라 < 박 성룡 >
늦가을 아침산언덕에 올라 발 밑을 내려다 본다흐려진 안경알을 닦고 세상을 내다 보듯이발밑 풍경들은 그리도 선명하다짙은 빛갈의 향연속에서 인간의 역사가 흘러 가는 소리가 들린다우리는 서로 사소한 일로도헐뜯고 살아가게 마련이지만한 발짝 이렇게 높은데 서서 바라보면모두가 부질 없는 짓이었음을 깨닫게 된다먼곳에 펼쳐진 황토밭 마저도 아름다운 꽃 밭으로 만 보였던 내 젊은날의 이야기들가난한 농민들만이 착 하게 모여 살던 우리 고향 내 생가가 문득 생각난다발아래 까지 바닷물을 밀려들어 철썩이고 물새 울음들은 아침 저녁으로 귓전을 멍멍하게했던 그곳 바닷가 마을.대나무 숲속의 붉은 동백꽃지금 이순간 도시의 풍경들은어쩌면 그때의 고향 마을마을처럼도 보인다인생은 어쩌면 착각의 연속일런지도 모른다오늘 이 순간처럼조금만 높은 산언덕에 올라서 보아도세상은 조금은 달리 보이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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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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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