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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나른 한 가을 오후

산에 갔다오니 몸이 나른하고 피곤한 것도 기분이 좋다.....가을이라서 햇볕도 다정한것 처럼 느껴지는 오후......가로수가 그싱싱한 푸르름도 점차 옅어가는 색상......나른한 피곤을 느낌서 한 숨자려고 하니 밖에 세현이가 우는 소리...애들과 게임하다가 충돌한 모양...뺨한대 맞았는지 볼이 빨갛다..맞기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성장하는 것....때린 녀석은 바로 우리집인줄 알고 한대 때리고 줄행랑.....바보 ..울긴 왜 울어 남자 놈이....' 임마 쌈을 하려거든 울지 말거나...그녀석을 못 당할것 같거든 아예 쌈을 말아사내녀석이 빰 한대 맞았다고 난리야...안 죽겟다..걱정마....'시큰둥하니 섰는 모양도 보기 싫고....어려서 태권도는 왜 배워...써 먹지도 못하고 ...기분 전환 시키려고 돈 1000원주고 게임방에 갔다오라고 하니 휑~~~바람같이 사라진다...겜방을 왜가는가 ...그 담배연기와 붕붕대는 그소리...거긴 쌈을 한단다나...둘이서 함서도 쌈을 한다고 한다...내기도 하고 ...game 엔 잼이라 ....이해가 안된다...녀석이 요즘은 시간만 있었담 하면 그 포트리스2 라고 하던가 ....거기에 몰두 하고 논다...포겟 몬스터에..스타에...바람의 나라에...이젠....겜이람 잠도 안 잔다...pro-gamer가 된 것이 꿈이라나 뭐라나...??그래 뭐든 잘한단 것은 좋은데 네가 과연 그런 명성을 얻는단 것이 쉬운가?사람이 열정적으로 하기위해선 우선은 거기의 일에 취미가 있어야 한다취미도 없는데 자꾸 딴일을 시키면 안되지...재능을 발견해서 그 분야에 취미가 있는것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면 잘할수 있을거다박세리의 재능을 발견해서 어려서 부터 혹독한 훈련으로 오늘을 있게한 그 아버지의 노력과 숨은 뒷 바라지....우연이 얻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수원에 있는 대현이 에게 미리 이 메일을전한다...바람의 나라와 포트리스 2를 게임을 깔아 놓으라고.....건방진 녀석....그러지 않을가...영란인 독서실로 ...녀석은 게임방으로 ...와이프는 운동하러 갔는지...컴 앞에 앉았다......이 가을에....음악도 듣고 책도 봐야 하고 이 사이버 일기도 써야 하고 ...신문도 봐야 하고..그래도 혼자 있어도 좋다...혼자서 내 시간을 갖는 단 것도 과히 싫은 것이 아니다....이 넓은 공간이 내것이고 ...아 오늘은 그 트롯트 음악에 맞춰 스텝이나 밟아봐.?감미로운 음악에 맞춰 춤도 혼자 추어 보는 것도 좋다...점심 시간이라고 또 전화 온 jung.h --------그녀의 맘엔 내가 깊은 그림자로 잡아 있는지 ....여유만있음 전화다 ..아까 산에서 헤어진지 얼마나 된다고....대화가 좋단다...유모러스한 그런 형이좋다고...항상 생각을 하고 있는그녀...시간이 흐를수록 더욱이나 가까이 다가 서기만 하는 jung.h....정상에 오르기만 하면 밑으로 밀어 버린단 내가 한 말...이젠 그런 생각을 접어야 하는가 보다 ...너무도 진실되게 나에게 오고 있은그녀..그럼 내가 밑으로 내려 버리면 그녀는 얼마나 맘이 쓰라리겠는가...?내가 원해서 만난 사이...이젠 그 용도가 끝났다고 내다 버려?그럴수 없다...그 녀의 말대로 그녀는 착하니까 내가 왜 그녀의 가슴에 못을 박아야 한단 말인가....곱고 아름다움으로 대화 하자...그리고 미워 말고...저리도 깊은 맘으로 신뢰하고 있는 그녀를 차마 그만 만나자 하고 말을 못하겠다그 간의 정이 차곡차곡 그녀가 쌓아 가고 있었으니 ........어떤 동기건 이별은 해야 겠지...한데도 지금은 그런 맘이 전 혀들지 않은다..아무리 jung가 전의 그 모습으로 내 옆에 다가 선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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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79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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