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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결국 병원에 가고

병원에 가고말았다.될수 있음 안가려고 뭉지적거리고 해도 견딜수 없다.아래로 가라앉는 감기...그리고 말하기도 귀찮는 시간이 견딜수 없어서 항상 다니던 최인제 내과....이 병원은 우리가족들의 병력이 아마 다 기록되어 있을거다..1983년 화곡동 으로 이사하고 나선 여길 다녔으니.....오랫동안 이나 다녔다 그래서 의사도 얼굴을 훤히 기억하고 .....의사가 차분하고 섬세하게 진찰해서 효과가 있어서 우린 여길 자주 이용한다.오늘 문을 연탓인지 병원안에 10여명이 기다리고 있다.평소 말이 없던 의사도 오늘은 대화 하고 자기들이 파업할 수 밖엔 없었던 애기를 장황히 설명한다....남들은 사회 진출이 어려서 기반을 다 잡은 후에 겨우 35세로 개업하는 의사의 신분이 어찌 일반 공무원의 수준으로 맞춘단 말인가 하는 애기다...일리는 있다...군대 갔다오고 레지던트 인턴 과정을 거치고 뛰고서 자영업으로 의사가 개업한것은 일반의 급료 수준으로 맞춘단 것은 말이 안되지...1983년도에 왔을때 그자리에서 아직도 그대로 영업을 하고 있은 이 의사..단골이 확보되어 있어설가....다들 동네서 돈을 벌면 위치 좋은 곳으로 이전하고 확장하고 그런데 고지식하기 이를데 없나 보다.....그 투박한 전라도 사투리..말이 없이 진찰만 하는 어떤땐 답답하기만 한 이 의사...그래도 과묵하긴 해도 어쩐지 믿음이 가서 여길 이용하곤 한다처음으로 진료해서 아마 그런가...의료수가가 올랐나....3700원..의사의 처방으로 약국을 가서 약을 사먹어야 한다...첨으로 봤다 그의사의 처방전...한글로 컴퓨터로 작성된 조제 약명들...의사들이 조재한 약은 자기들만이 알게 적은 영어 뿐이라서 몰랐는데....2일간 약이 1000 원..전에 의사가 처방해준 약보다 1000원 정도 비싸다..자기가 복용하는 약이 무어고 어디제약회사 약인가 하는 것은 알았으니 이것도 의약분업의 장점인지도 모른다...그 의사의 처방전의 약이 있어서 망정이지 없다면 다른 약국으로 배회하고 찾으러 다닐 것이 아닌가........국민소득 20000만불이 되어야 의약 분업이 시행하여야 한단 의사...아직은 시기 상조라나....?의약 분업을 등급별로 해서 환자의 소득의 수준에 맞게 병원도 이용한 것이 외국의 사례라고 애기 해준다...병원도 맞춤시대란 말인지.....의 약분업 으로 말미 암아 이젠 동네의 작은 약국은 문을 닿을수 밖에 없고 그것도 병원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약국만이 호황을 누릴것 같단 생각이 든다..그러니 약국을 개설 할 약사도 몇몇이 공동투자해서 운영해야 장사가 된단 애기...이런 현상이 과연 바람직 한지는 모르겠다....모든것이 대형화 되어야 하고 작은 점포는 문을 닫는 시대가 좋은건지 아닌지?병원에서 주사 맞고 오니 그래도 맘이 안정이 되는 것은 믿는데가 있어서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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