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독 서
퇴근하자 마자 집으로 향했다.오늘부터 세현이 녀석과 독서하기로 약속했었기 때문이다.세현이 녀석이 티브일 볼려고 한다.언제나 그랬던 것처럼....언제 약속이나 했던가 하는 듯이 금방 망각하고 습관적으로 티브이를 보려고 다가선다..' 너 네가 좋아한 책 가져와...그 책중엔 만화는 안돼...'' 왜 만화는 책이 아닌가요? 난 만화가 좋은데....'' 만화는 너 혼자 있을때 보고 아빠와 있을땐 만화는 제외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독서기록엔 만화는 적지도 말아...'이렇게 하여 책에 취미를 붙여 주기 위해서 하루 적어도 책한시간 보기를 하기로 하였다..책을 본단 사실을 망각하고 헛된 장난이나 티 브이를 보는 것으로 이놈은 시간을 때우고 있다..그런 마당에 정서가 어떻고 무슨 배울것이 있는지..영란인 이 정도 였을때 독서소감을 써서 방학과재물로 제출하고 상도 타곤했는데 이놈은 천성적으로 책을 멀리 하고 있다..정서적인 결함은 독서의 부재에서 비롯된단 것도 상식인데...책을 본단것은 얼마나 필요한것이 던가 이 나이엔 바로 정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데도 통이나 책을 보질 않은다...심지어 생일 선물로 교회서 준 책 조차도 읽을려 하질 않은다..어디에 원인이 있는가...책을 싫어한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젤로 큰 이유는 아마도 이 컴이 아닌가 한다 컴이 보편화 되어서 책을 보고 정서에 함양할 시간에 애들은 바로 겜방으로 가서 그 톡톡튀는 맛에...생동감이 있는 현장 맛에 깊숙이 맛들어 있는데....눈으로 가볍게 즐길수 있는데 골치 아프게 活字에 무슨 정이 가겠는지...세현이 탓만은 아니다...세태가 그런걸...그래도 안된다...정서적으로 삭막하게 살순 없다.컴도 중요하고 겜도 중요하고 그렇지만 책을 읽어야 한다...적어도 한시간 정도는 매일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게하고 그 읽고난 뒤에 독서일기나 독서록에 기입하게 할 필요가 있다...그래서 혼자서 볼때도 스스로 만족감을 느낄수 있는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책을 읽어야 하는 당위...그렇게 어느 싯점까지 책에 대한 취미가 붙음 나중엔 스스로 보게 된다...하게 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닐가...어려서책을 읽는 습관은 대단히 중요하다...사춘기 시절엔 그 연애소설이 그렇게도 가슴뛰게 하고 얼굴이 발개 지도록 흥분하고 읽던 기억들...정비석 님의 < 山 有 花 >숨을 죽이고 읽었던 그 연애소설...교수와 제자간의 사랑애기...정 비석님의 유려한 필치가 素月 의 詩와 절묘한 분위기를 연출한 연애 소설...지금도 읽었던 그 흥분이 새롭다...이런 연애소설을 부모님이 보실가봐 숨어서 읽었던 그 소설들...이렇게 책을 읽었던 기억은 세월이 흘러도 기억에 새롭다..이젠 그런 감동을 스스로 느끼게 세현이를 독서의 세계로 이끌어야 한다..감동을 느끼게 하여야 한다..책을 보고 감동을 ...슬픔의 눈물을 흘릴수 있는 그런 정서를 함양케 해주어야 한다그래서 오늘 부터 책을 보게 하였다...왜 요즘 애들은 그렇게 행동이 앞서고 사고가 부족한가..욱하는 감정...실수의 연발이 바로 독서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가...사고력과 판단력은 바로 독서에서 얻을수 있다는 교훈을 잊어선 안된다.청 소년에 읽었던 많은 책들은 바로 자기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많은 지침이 되고 얼마나 감동을 주고 판단력을 주는것인지 모른다..차츰 조금씩 책을 읽게 하고 활자에 정이 붙어서 책상앞에 앉게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인데 과연 그 성과는 어쩔지 모른다...같이서 책을 읽음으로서 독서의 필요성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애들은 바로 모범을 보임이 바로 교훈이고 따르는 것이기 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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