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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日目
산 넘어 저 노을이
이기반 하늘에 뜬 바다빠알갛게 속 태우다살갗도 노오랗게 에이다가하이얗게 아픔을 쓸어낸 그 자리누구도 열지 못한 시원의 우주인가.머나먼 수평에 뜬씨줄 날줄을 청실 홍실로 엮는뜨거운 시의 가슴이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순정을 앓다가끝내는 벗어 보인 알몸같은 것.무변의 공간그득히 출렁이는베토벤의 음정마저신비의 층계를 오르내릴 때산산이 부서지는 심장의 파편들이저승으로 침몰하는가이승으로 부상하는가하늘에 뜬 바다산 넘어 저 노을이오늘을 살라 먹고 내일을 잉태하는그 머나먼 나라하이얗게 개벽하는 꿈밭에꼬옥 둘이서만 태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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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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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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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