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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물흐르듯이 사는것....

요즘은 산에도 안가고 일어나면 컴앞에 앉는다..그리고 야후를 보고....시작 페이지가 야후라서 화재의 뉴스와 관심뉴스 잠간 보고서 이메일을 연다..- merry christmas니...- hi..- surprise..등의 메일은 보지도 말고 그대로 삭제하란 정보도 듣고 알고 있어서 이런메일이 침투한것은 아닌가...??하는 두려움을 앉고 기대반 우려반으로 연다...왜 이런 못된 헤커들이 기승을 부리고 그럴가...??어제 범죄 추적프로에서도 그런 헤커가 나왔었다. 일류대학생이 우연히 알게된 헤커의 기술로 침투하여 어느 불특정 다수의 카드 번호와 비밀번호를 알게된 뒤에 사이버 상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그것을 받는과정에서 경찰에 체포된다..그범인은 전문 헤커도 아니고 전문 컴퓨터운영자도아닌 그저 공부 잘하고 가정 좋은 모범생이었다....그가 헤커 활동이 성공하자 그는 아예 그 분야로 나서서 그의 방엔 그렇게 남의 카드로 얻은 물건이 창고같이 쌓여 있어도 부모는 오해 운운하면서 믿지 않고...믿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한 부모의 마음...잘 못안 것이다 ...우리애가 그럴리가 없다....저 물건들은 친구들의 것을 고쳐 주려고 갖다 놓은 것이다...이렇게 자기의 자식만은 범죄의 마수에서 벗아나길 바라는 마음이고....요즘은 그렇게 우수한 두뇌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지 못하고 왜 그렇게도 정당한 방향으로 가지못하고 그렇게 나쁘게 흐를가... ??땀흘려 얻으려 하지 않고도 쉽게 돈버는 방법을 생각하고 ...그렇게 각광받고 벤처업계선 신화 같았던 그 진 승현이란 사람...허우대 멀쩡하고 나이가 겨우 29 살인 전도가 장장한 그런 젊은 사람이 그저 편안히 앉아서 돈을 벌려는 심리로 그렇게 몇억이니 몇 십억이니 하고 ....그 많은 거금을 어린이들 과자값 정도로 생각한 것인가....??서민들은 사기가 떨어져 살수 있는가...? 실감이 안되는 것이다.....29살 먹은 놈이 그렇게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불법대출이니 로비니...정치권 선거자금 유입이니....정현준 리스트가 잠잠해지자 이젠 진승현 리스트가 정치권을 긴장케 한다..누가 이겁없는 젊은일 만든것일가.....??그저 밴처 벤처하니까 너도 나도 우상처럼 몰려들고 그들이 신화를 창조하는 사람들 처럼 몰려들고...새로운 기슬력으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여 외화를 번것이 아니라 겨우 한단짓들이 남의 돈이나 불법대출로 사기나 치고......우리가 언제 이런 도둑놈에게 이렇게 돈을 대줄려고 그랬던가.....??진정한 벤처인에게 돈을 지원해 주고 그들이 자금의 어려움이 없이 정말로 개발한 기술을 펼칠수 있도록해주어야 하는데....엉뚱하게 딴짓거리나 하는 이런 놈들에게 돈이 유입되고 .....얼마나 많은 벤처인들이 피해를 보겠는가....이들 땜에......이번엔 검찰도 정치권에 유입된 이들의 돈이 포착된다면 성역없는 수사로 엄정조사하겠단 것이 의지라고 한다기대해도 좋은가...?- 성역없는 수사하겠다.... 그때도 그랬다...그 옷로비 사건.... 그러나 성역이 있었다 검찰수장의부인이 관련이 되어 있으니 어쩔건가? 그래서 유야 무야 하고 넘기려다 망신만 다 사고 다시 구속되어 만신창이가 되어 버린 우리의 검찰...- 권력의 시녀라는등...들어야 맞다.. 그들이 진정으로 공정한 수사를 한것을 별로 못받으니까...- 그런 엄정한 중립을 보장키 위해선 검찰도 독립적인 위치로 서야한다...이메일을 연순간....왜 이렇게 회원가입도 안한 것들이 그렇게몰려 오는지....짜증나는 이메일이 많다 .열어봐야 뻔한 상품광고나 말도안되는 이밴트라고 현혹하고 회원가입 하라고 하고 ....이런 원치않은 메일 거부 신청을 해도 안된다....이런 짜증나는 메일..도움이 안된 이런 메일이 왜 억지로 보낸것인지?얼마전부터 이 일기에서 우연히 알게된 분의 이메일을 주고 받는다....잔잔히 흐르는 메일과 시엽서....난 이렇게 메일을 읽는 순간 기쁜마음이 된다...사춘기 소년처럼 어느 미지의 소녀로 부터받는 연서같이....받는 즐거움....보내는 즐거움....알지는 못해도 경건한 마음으로 상대에게 상상의 상대에게 마음을 전할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움 바로 그 자체인가?그래서 그 분의 일기도 읽곤 한다......잔잔한 감동으로 다가 서는 일기.......자기의 일상에서도 잊지 않고 자아를 되돌아 보는 시간....그시간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짜증도 나고 바쁘고 해도 경건히 자신을 되돌아 보고 반성하고 희망도 그려 보고..성장하는 애들 바라봄서....철부지 같은 남편이라고 해도 자상한 모습앞에 자신이 행복함을 감지하고 ...그런거다...그렇게 부대끼면서 살아도 그래도 모든것이 정상적으로 나가는것을 바라보는 마음이 바로 행복이 아닐런지?- 인생이란 그렇게 물 흐르듯이 고요히 그리고 말없이 흐르는 것이 아닐가.... 잠간의 파도는 시간이 흐르면 잠잠해지고 또 다시 흐르는 것......... 잠간의 파도를 걱정할일이 아니다 그 파도는 이윽고 잠잠해질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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