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미련때문일까?

포상금 200 만원을 팀별로 배정하여 오늘 연말회식 한다고 전화가 두번이나 왔다..만나서 술 한잔 먹고 2 차는 노래방 갈거고....모이는 구성원들...별로 가고 싶지도 아니 대화하고 놀수 있는 사람이 없을것 같아서 포기하였다..그렇게 자꾸 끄는 미스 park의 권유도 끝내 들어주지 못하고 ...술이 많은 년말모임...여기도 저기도 술이고 만나면 술이다 술이 아니면 송년이 아니다..그래야 하는지....꼭 그렇게 년말에 술을 먹어야 하고 년말을 그 흔적을 남기고 보내야 하는지..그렇지 않으면 어디 사는 의미가 없는가...- 12 월 26 일날이 2 주년이신줄 아시죠? 설마 그날을 잊진 않으셨겠죠? 헌데 이번 25 일에 등산은 안될거 같아요... 그날 엄마가 시골에 가시는데 모시고 가야 할것 같아요...- 알지 .. 어떻게 잊어 ...1998 년 12 월 26 일의 우리의 만남인 그날을... 그래서 그날 둘이서 소주 한잔하자고 하질않았어?- 그때가 담 화요일인데 그때 까지 너무도 긴 날들을 어떻게 기다려요? 이번 주에 우리 만나면 안돼요?- 참 대단해..뭐가 길단 말인가? 불과 만난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말이야... 정말이야..내가 그리도 좋은거야 다른 이유가 있는거야? 이유가 없잖아?- 편해요...옆에 있음 마음이 그렇게 편해요...부담도 없고...이렇에 오후에 전화 통화를 했다..어김없이 오는 전화다..기다리는 전화가 아니라 항상 먼저하는 전화다..기다리다간 전화도하지 못하고 넘길때가 한 두번이 아니니까...첨에 대화화기 시작할땐 내가 몸이 달아서(?) 그렇게도 매달리고 해도 그녀는 냉담한 마음들이 어느날인가 .....언젠지는 기억이 안나지만....그녀의 전화가 내 곁에서 항상 들리기 시작했었다..나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끝나고 그 평점이 안정권에 든 것인지....?그렇게 그녀는 늘상 내그림자 처럼 옆에 있다 ...단 하루도....통화가 안될땐 무슨 일이라도 난 듯이 안절 부절을 못하고 ....전에 jung이 그렇게 안달을 하던 시절과 어쩜 그렇게 흡사할가?여잔 ....사랑이 깊어지고 상대가 신뢰가 간다 싶으면 그렇게 마음의 문을 열고 가까이 다가서는가?감정이 앞서서 모든 것을 집어 던지고 남자에게로 이끌리어 오는가?많은 것을 느끼곤 한다..하 찭는 존재에다 그렇게 정을 주는 그녀를 보면 내가 너무도 교만스런것도 같고...내 새울것도 없는 위치에서 그렇게 도도히 할 이유도 없는데...jh 는 늘 그자리다..짜증도 원망도 없다..그녀의 성장 배경이 퍽도 순수하게 자라난 이유가 아닐가?강원도 라는 그 특이한 지방의 순수성과 때 묻지 않은 감정이 살아있는것 만치 순수하다 내가 거짓말로 간혹해도 그대로 믿어 버린다..설마 믿을가 하는 의심이 들정도로 순수하게....그러나 jung 도 그랬었다...jung의 위치가 확실히 정립이 안된 위치에서 내 모든것을 내 마음을 전부 줄수없단것이 미안하기도 하다...위선인지 ....그렇게도 난 양심적이지도 정직하지도 못한데 그녀는 날 정직하고 솔직하다고한다.내가 솔직해?언제 진지하게 jung에 관한 애기도 하지 못했는데..여태껏이나...애기한다면...그녀가 나의 애기에 진지하게 들어줄가?위선자 라고 뛰어가버리지나 않을까?그래도 ......언젠가는 그 진실을 말해서 내가 그녀에게 진 빛을 갚아야 한다진실만을 듣고서도 난 진실하지 못한 그런 이중성을 고백하여야 한다...비록 그녀와의 이별을 하는 순간이 오드래도....그래서 언잰가는 진실을 말해야 겠지......그래야만 내 맘이 홀가분하고 어떤 억눌림에서 벗어날것이 아닌가...jung과 jh....그 두여인의 틈바구니에서 내가 언젠가는 진실을 말해야 한다 ...jung 에게도 jh에게도 그 진실된 마음을 고백하여야 한다....그래서 내가 진정으로 어디에 가고 잇단 것도 알려줄 필요가 있고....jung을 결코 잊혀지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그녀와의 긴 날들을 뜨겁게 사랑했던 하나 하나의 추억을 망각을 할수 없다..그 다정하고 헌신적이던 그녀 jung이 내게 기대던 따스한 체온을 난 잊을수 없다...이쁜것이 그 이유일가....jung이 미모에 앞서서 그런것은 아닌가 ......어중간한 위치에서 난 이렇게 방황을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가....그래도 ....jung을 보내야 한단 것이 마음에 자리잡고 있음서도 왜 그렇게 망각이 안되고 그럴가.....욕심이많은 탓일거다...그래도 그저 답답한 마음 뿐이다........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867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