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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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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두고 기억에 남는사람 ( 옮긴 시 )
* 원태연 *평생을 두고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기를나는 내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알고부터그것이라도 바래야 했다어쩌면당연한 권리라 생각하며슬프디 슬픈 사랑으로 기억 속에 남아그 가슴 촉촉이 적시울 수 있게 되기를이룰 수 없게 된 사랑을 대신해 바래야 했다그래서 그때마다 그 눈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되기를..참으로 부질없음은사랑하는 일이라고 믿으며..진작부터 그런 바람으로평생을 두고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기를 나는애원이라도 하며 바랬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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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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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쟎아요.경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