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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의 노래
이해인 나는 늘떠나면서 살지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하고 싶은 모든 말들아껴둘 때마다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너무 작게 숨어 있다고불완전한 것은 아니야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사람들은 모르지만서운하지 않아기다리는 법을노래하는 법을오래 전부터바람에게 배웠기에기쁘게 살 뿐이야푸름에 물든 삶이기에잊혀지는 것은두렵지 않아나는 늘떠나면서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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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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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