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오랫만에 물구경

아침부터 강서 수도사업소에서 공사를 하느라 집안이 시끄럽다.어제 중지한 그 연결공사와 얼어버린 원선을 녹이는 작업과 녹여서 임시로 먹을수 있게 조치하여 주는 작업...쪽문은 바닥을 파서 지저분하고 굴착기로 단단한 콩크리트를 뚫느라 한참이 시끄럽다..그리고 한참이 지나자 물이 나온다...얼마 만인가 이 수도물을 본지가 ...겨우 찬물을쓰게 하고 이제는 해빙이 되어서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고 할때 까진 더운물을 사용을 못하는 경우가 될것이다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꽁꽁 언 땅을 파고 이음 공사로 해서 해빙하고 물을 먹게 해준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아침부터 언땅을 파면서 고생하는 그 작업인부들에게 수고비좀 주라고 했다....아니 들을손가 얼마나 수도물에 시달렸는데 안듣겟는가?한사코 받지 않아서 혼났다고 하는 와이프다.그렇다 이제는 이런 부분까지도 부정이 개입이 안되고 있다이젠 수고비란 돈이나 억지로 민원인으로 부터서 빼앗듯이 하는 행위는 절대로 없다..전에는 이런일이 가능한 일인가?의례히 수고비가 건너가야하고 안 주면 일부러 달라고 손을 벌리던 사람들이다 ...이제는 이런 분야까지도 이런 부조리가 사라지고 당연히 자기들의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공직자의 사고가 자리잡고 있다정말로 고맙다...남의 집서 가져오던 그 적은 물로 씻을려 할때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던가온수는 쓸수는 없다고해도 이 얼마나 다행인가?그래서 사람은 그 중요성을 경험하고선 알게 된다물이 없이 살때의 그 답답함과 지저분함을 뭐라고 할수있을가?어딘 가 찜찜하고 어딘 가 답답하고 그런 마음....내일은 그 김에게 전화해서 고맙다고 해야겠다.그 사람의 전화가 없엇담 언제나 해빙하고 언제나 물이 나올지 모를거다..생각하니 고맙다.아는 사람이 그런 부서에 잇단것도 나에겐 커다란 재산이고 ....같이 있을때는 성실한 반면에 매사에 열정이 부족하고 늘 생기가 없던그 김이 이젠 커다란 나무같이 고마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사람은 그래서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하지 않던가?서로 돕고 서로가 필요로 하고 혼자는 결코 살수 없단 것을 알아야한다아무리 똑똑하고 그렇다 해도 혼자선 클순 없다옆에서 이끌어 주고 분위기 조성하고 도와 주어야 한다...그렇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이 인간사가 아닌가?.....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894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