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면 또 다시 가야지. :
5 일째
미지의 여인
미지의 여인의 절교의 이메일이 왔다...아니 절교라고 할것도 없는 그런 일방적인 이 메일이다..내 일기를 보고서 그렇게 일방적으로 이 메일을 한 동안 보내고 받곤했다헌데 문제가 어디서 발생한 것인지?어제 체팅을 하였었다..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그리고 남자의 심리를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랬었다..그녀는 그렇게 자기의 남편은 아무리 해도 달라지지않고 그렇게 고고하고 그렇게 변함없는 사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닭살이 돋는 말들만 늘어놓는다..그럴가?남자라는 동물은 거의가 동일하다고 보는데 그녀는 아니다..남자란 사람나름이다 아니 자기의 남편은 절대로 어떤 허튼짓을 하지 않은 그런 사람이다 완벽할 정도로 그렇게 사는 사람이다..내가 보는 남성관은 그런것이 아니다.그녀의 일기를 봤었고 그녀의 생각도 추리도 하곤했다..역시 그녀는 조금은 피곤한 스타일이었다...휴일날 식사도 같이 하고 빨래도 같이 하고 그래야 하는 것이 남자라는 사고...그래야 하는가?그래야 남자다운 것인가?아마도 그 남편은 그런 여자의 극성을 견디지 못해서 그렇게 비위를 맞추러 하는 것이 아닐런지?그래야 가정이 편하다는 그런 심리가 깔려있진 않는지?그녀는 병원에 근무한것 같았다 간호산지 ...??아님....??얼마나 피곤하겠는가?얼마나 사람들의 등살에 하루가 피곤하겠는가?그래서 아마도 집에 오면 모든것이 싫고 그렇게 그런 일상적이 것에서 탈출하고 픈것으로 남편을 그렇게 옆에서 대화하고 그렇게 밥도 짓고 빨래도 해줘야 마음이 편안한 사람인가?대화를 함서도 약간은 까다로운 타입이구나 하는것을 군데 군데서 느꼈다..남자들의 탈선과 그런 원조교제 같은것은 예민할 정도로 그녀는 그렇게 반응하는 것이다..남자들이 그렇게 탈선하는 것은 있을수 없다는 그런 완벽한 논리...그녀의 남편이 그렇게 바람을 피우면 그녀는 아마도 육방소동으로 이혼장 들고 법원으로 달려갈 그런 타입이다 ..현실을 직시하고 그런 현실에서 어떤 돌파구와 처방전을 찾는것이 아니라 완전히 결말을 내야 하는 그런 논리...한치의 어떤 실수도 용납이 안되는 그런 타입의 여자다..숨이 꽉꽉 막히는 그런분위기가 느껴질 정도로 그녀는 그렇게 살고 있다.그러나 세상이 어디 그런가?한치의 오차도 용납이 안된단 그런 사고...늘 그 태두리 안에서 살아야 하는 그런 삶..그래야만 안심이 되고 그래야만 생활을 유지 하는 것이 아닐가?어제의 채팅에서 내가 그랬었다...남자들은 건실한 생활을 하고 있어도 마음은 반란을 꿈꾸고 산다고...아내 아닌 다른 여자를 항상 그리고 항상 보는 와이프의 그런 변신이 없으면 늘 메너리즘에 빠진다고 ...그래서 바로 바람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그래서 여잔 분위기 연출과 새로온 변신을 늘 꿈꾸어야 한다고 ....그녀가 그런말에 속이 상했을가?그렇게 여자를 매도하는 내가 속물로 보였을가?그러지 않은가?이 세상의 남자들이 권태도 모르고 일생을 오직이나 한 여자에게만 온통 사랑을 쏟아줄수 있을가?그런 사람도 있겠지..아니 의외로 많을지도 모른다 바로 새로운 것에서 위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새로운 사람을 사귄다는 그런 부담으로 오히려 더 잘해 줄지도 모른다..허지만 어디 그러던가?그것은 여자나 남자나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그러나 이제는 그녀와의 대화가 중단 하고 말았다..아니 그녀가 일방적으로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그렇게 그녀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나에게로왔다가 그렇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렇게 가버린다..이유는 있지....바로 내가 자기가 상상한 것처럼 그렇게 순수하지 않다는 것이겠지..내가 순수할줄 알았을가?그래도 난 한번도 정도를 벗어나서 남에게 인간적인 모멸감을 준것도 그리고 한번도 남을 그렇게 견디지 못할정신적인 어떤 번뇌를 준적도 없다.그럼 성실히 사는것이 아니고 무언가?그녀가 날 어느 정도 알겠는가?아니 몇번의 대화로 그렇게 속속들이 알수 있다면 얼마나 도통한 사람인가..아니다 사람을 그렇게 절대로 알수 없다.나타난 면보다도 나타나지 않은 면이 더 크게 나오는 법을...언제가 그녀가 다른남자가 그렇게 만나서 대화하고 만나고 해서 떨어지지 않을려고 그렇게 발버둥치고 했다는것을 들었다.그럴지도 모르지 ..그러나 그 남자가 뭣을 보고 그랫을가?섹스어필한 모션?아니면 늘 가깝게 느끼는 그런 여성스러움?그럴수도 있을거다.허지만 진정으로 대화하고 상대가 좋아진다면 그렇게 헤어짐이 쉬운가?아니 그렇게 정을 하루 아침에 자룰수 있을가?난 그녀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면서도 한편은 진실된 마음이 아니라고 생각을 해본다..정이란 그렇게 쉽게 버린단 것이 어렵다고....암튼 그래도 대화하고 그러다가 이메일을 보내지 못한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한편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뭘 ...무슨 미련이 남는가?하고 대범하게 생각하기로 했다....가슴을 뭉클하게 깊이 새긴것도 아닌데.....그래도 안 그럴가?단순한 몇번의 이멜과 단 몇번의 체팅으로 상대를 안단것이 건방진 것이지..어떻게 그런 짧은 만남으로 아니 대화로 가슴을 알겠는가?실로 혼자의 상상이 얼마나 위험한 사고라는 것을 말할수 있다...미지의 그 여인.....혼자 상상하고 혼자 재단하고 혼자서 만든 그 틀안에 내가 완벽하게 맞는그림이라고 하는것이 무리겠지.....그래...한 순간의 넋두리였다고 잊어 버리자 가슴을 애타게 하던그런 사이도 아니지 않는가?그저 잠간쉬어가다가 만난 여행객과 같은 존재가 아닐가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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