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31 일째
대청소
오늘은 그렇게 날씨가 좋다.오자 마자 집안의 대청소를 했다..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화창해서 별로 춥지가 않아서다....우선은 거실을 전부 들어내놓고 필요없는 공간만 찾이하는것은 밖의 배란다로 보내 버리고 책장도 위치를 바꾸고 보니 새로운 기분도 들고 그런다와이프가 없어서 그렇지 옆에 있음 잔소리 하고 그럴거다...아직은 추운데 무슨 대청소 하는가 하는거지...사진틀도 바꾸고 소파의 위치도 바꾸고 ...좀 있다가 카텐도 바꾸고 그래야지..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해...배란다의 화초는 몇개는 그 추운 겨울을 견디지 못하고 잎이 시들시들해졌다..넘도 추워서 아마도 잎이 이렇게 되어 버렸나 보다...그 화분도 조금은 위치를 바꿔 놓고 보니 새론 기분이 드네...- 와이프는 이런 것을 좀 분위기 있게 하는것은 영 엉망이야...그저 진열만 해 놓으니 어디 볼품이 있어야지....그리고 신장도 정리했다...겨우내 묵은 캐캐쌓인 먼지....그리고 무질서하게 늘어논 그 신발들...내 신도 많지만 와이프의 그 유행이 지난 신을 왜 그렇게 버리지 않고 놔두고 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내 신발 그리고 영란이 신발도 세현이 신발도 다 골라 봉지에 담고 보니 한봉지가 다 된다...지난 번에 버렸는데 또 이렇게 많구나....그 필요없는 신발을 버리고 보니 신발장도 넓고 한결이나 깨끗하다...문이라는 문은 온통이나 열어 젖히고 맑은 햇살을 방안으로 끌어들이고방안에 잇는것들도 위치를 바꾸고 그랬다...컴푸터 책상도 새롭게 바꾸고 세현이 책상도 정리하고 ...이 세현이 놈의책상을 보니 정말로 지저분하다...책상 서랍에 써있은것은 게임에 관게되는 것들뿐 어느것을 보아도 공부에필요한것은 아니다...연필은 연필대로 필통은 필통대로 각자 노는 이 무질서...이렇게 산만해서 어디 공부가 되겠는가?- 집안은 바로 자녀들을 위한 최상의 분위기를 연출하라....이런 글을 읽었었지...그럴거다...공부하라 하지 말고 바로 가정이 애들의 공부하는 바로 최상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나서 공부하라고 해야 한다...그러지 않고서 공부하라고 한다면 어디 제대로 공부가 될가?그래도 영란이 방은 내가 들어온것을 싫어하고 자기의 물건을 손대는걸 싫어해서 정리를 해줄수도 없다...몇마디 잔소리로 대신하고 말았다...사람이 이렇게 조금만 신경을쓰고 부지런하면 이렇게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는 하는데 그걸 하기 싫어서 답답하니 산다...남자 보다도 여자들이 더 게을른것 같다 와이프이 기분으로 보면...그저 외출하고 외식을 잘하는 사람들이 그 집안꼴은 말이 아니지...밖으로 나오는 여자들이 그렇게 우아하게 보여도 집에 가서 보면 이건 가관이 아니다...집안이 늘 정돈되고 늘 깨끗하고 늘 분위기 있는집을 연출하는것은 바로 여자가 할탓이다....여자들이 늘 사고하고 늘 신경을 쓴다면 얼마든지 멋있고 폼나는 분위기를 만들수 있으련만....오늘의 대청소...한 두시간을 했나?한결이나 집안이 넓고 한결이나 깨끗해짐을 느낀다....얼마나 좋은일인가 그 분위기 좋은 곳에서 살려고 한다는것이.....토요일날 그래도 이렇게 대청소하고 보니 어깨는 뻐근해도 맘은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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