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3 일째
외 출( 퍼온시 )
김창진 : 1967년 봉화출생, 서울예전 광고창작과 졸 외출 이른봄, 나는 외출을 하였다 겨울에 익숙한 외투로 아직 한쪽은 겨울로 남은 몸을 감추고 봄 길로 나서면 봄 햇살에 큰크리트 벽들도 금세 싹을 틔울 것만 같다. 내 몸의 어디에서도 살갗을 뚫고 무엇인가 돋는 듯하다. 길가엔 동시상영 포스터와 선거 벽보들이 나란히 봄볕을 피해 긴 담을 따라 월장을 한참 준비중이다. 신축성 없는 마분지 같은 얼굴들이 고민 끝에 모조하는 근엄한 미소들은 깨알같은 자신의 약력 밑에 한 줄의 그것들을 더하기 위해 이 낯선 곳으로 애마부인 7과 외유를 나왔다. 난 그 앞에서 문맹이 되고픈 충동을 느낀다. 귀중하다는 나의 한 표 행사를 고민해야 할 걱정에 싸였다가 딴전 피듯 파란 하늘을 본다. 봄볕을 받고 개나리와 아지랑이가 출마를 하였으면 노랑나비가 빨리 봄을 노래하였으면 나도 아직 일부가 차가운 몸을 안고 봄으로 간다. 봄이 공천하는 많은 새 생명이 돋는 곳으로 나는 외출을 한다. 봄날은 우리에게 공약한다 가난한 이들에게 따뜻한 햇살을. - 1997 년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당선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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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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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