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어떤 죽음

엊그제 를 보았었다..그 프로는 제작 의도에서도 알듯이 어떤 일의 실상과 곡해로 빛어진 것을 다시 재조명하여 진실된 상황을 알려주는 방송의 막강함을 보여주는 몇개 안되는 진실된 프로로 제작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을텐데도 꾸준히 제작하여 방영하여 주고 있다..이런 프로는 흥미위주라기 보다는 평소의 시청자가 잘 알지못한 사실이거나 왜곡된 사항, 허위로 뭍혀버린 사건들을 다시 재조명하여 방송의본령인 진실보도와 사회정의 실현이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도 늘 당하기만 하는 일반대중의 입장에서 보여주는 좋은 프로란 생각이다...sbs의 의욕이 넘치는 프로로 좋은것 같다..그리고 그 진행자의 차분하면서도 성실한 진행태도...문 성근씨의 담담한 설명과 입담이 더 좋은 프로로 만든것 같다....< 그것이 알고 싶다 >이 프로를 통하여 미쳐 상상도 못한 일들이 진실되게 밝혀 지곤해서 좋다어쩜 이프로가 그냥 덮어지려는 것을 다시 꺼내서 진실이 무엇이고 무엇이 거짓이란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기도 하지만 엊그제의 그 프로....??- 하긴 방송의 한계가 아닐런지?그 결말을 훤히 보여 주지 못하고 미완의 장으로 남은단 사실...안타깝기도 하지만 그것이 바로 방송의 제약이고 한계가 아니겠는가...< 박춘희씨의 죽음 >그 분은 유능한 여자직원으로 어디 미군이 근무하는 그런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성실하고 발랄하고 유능한 여사무원이었다..미국에서 실시하는 어떤 교육에 어렵게 차출되어 그 교육받으러 간날..바로 공항에서 택시타고 가다가 고속도로상에서 의문사를 당한다..-박 춘희의 자살...그게 미국 경찰의 수사발표다..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가 운전수에게 핸드폰을 빌려 전화하던 박씨가 그 전화로 인한 충격을 받은듯이 갑자기 문을열고 뛰어 내려 그 자리에서 자살했단 애기다..누구도 본 사람이 없고 그 정황증거로 보고 그 사람이 자살했다는 경찰..당시에 택시는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었고 박씨는 밖으로 튕겨져서 뒤로떨어진 죽은 박씨를 운전수가 안전지대로 옮겼단 진술...박씨의 유류품도 현장에서 수거하고 보관하고 있었는데 안경과 핸드백과 그리고 먹다 남은 빵들 메모장...그러나 실험결과 시속 100km에선 여자의 힘으로 문을 그렇게 간단히 열수도 없고 또한 설령 문을 연다고 해도 밖으로 뛰어내린단 것은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은단 실험이었다...그리고 밖으로 튕겨나간 사람은 바로 뒤로 가질않고 앞으로 튕겨나간 사실도 실험으로 증명했다..그리고 현장에서 수거한 안경은 멀쩡하고 더구나 박씨의 안경도 아니다아니다라고 하니깐 남의 것을 우연히 주을수 있단 궁색한 답변의 경찰.아마도 그 안경은 남의 안경이 한동안 떨어져있던 것을 주웠을수도 있다는 가정으로 말이 안되는 수사.....어떤 조작의 냄새가 물씬나는 그 수사 내용...그런 일연의 수사의 오류를 지적하고 다시 재수사를 요구하자 그경찰은그런 것들은 내가 과학자가 아니라서 잘 모른다...운전수의 유일한 자백에의해서 수사를 매듭지으려 한다...미국 경찰이 자기나라 국민이 그렇게 의문사 당했다고 해도 그렇게 불성실하게 수살 종결할수 있었을가?아닐것이다 ...강한자에 약하고 약한자에 강한 그들 미국사회...소수 민족의 그런 울분을 그들을 알바 아니라는 애기다...운전수가 범인은 아니라고해도 범인을 은폐했거나 범인의 사주를 받아서 밀어 뜨려 죽인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아니면 박씨를 잘아는 사람이 공항에서 동행하고 그 차에서 질식사 시킨뒤에 밀어서 죽인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자살은 아니다하는 확신이 들었었다..죽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단 것도 있지만 자살을 할 여자가 기내서 먹다만 빵을 다시 먹으려고 봉지에 싸서 넣어두었을가?그리고 메모장에 쓴 그 분의 매모들...날마다 입을옷의 목록들....그걸 적어서 보관하고 있었던 그런 성실함...어떻게 자살을 할 성격인가 이런 정황들이 말을 해주는데...한국인의 정서상 그렇게 고속도로에서 잔인하게 자살할 독한 민족이 아니다...하필이면 미국가서 자살을 했겠는가?국내서 있을때의 어떤 커넥선이 있었던 것은 아닐가?평소에 알고 있었던 상사가 다른곳으로 이직하라고 압력을 넣었던 점그리고 사무실서 비리를 차단하려고 한 증거들 녹음기를 책상서랍에 넣어둔점 그리고 평소에 상사의 압력을 받아서 스트레스 받았던 점...어떤 이권에 따른 댓가도 단호히 거부한단 그녀의 책상위에 붙인 문구들얼마나 박씨가 그런 비리에 연류되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 심했던가 하는것을 알수 있는 대목이다...비리가 판치는 그런곳에 근무함서도 혼자서 청렴하게 살려고 발버둥치고 한 그 박씨의 생활들...- 어떤 명분의 감사의 돈도 받질 않습니다....오죽했음 이런문구를 부쳐놓고 근무했을가?자유와 정의...인류의 평화...진실..그러나 내 막이 그런가?소수민족은 아무렇게나 해도 되고 다민족에겐 굽신거리는 저들...힘의 논리인가?한국인에 대한 업신여김과 편견들...- 왜 그런 모순을 지적하고 그런데도 재수사가 안된단 말인가?- 아차피 소수 민족의 발언은 무시되고 이것도 어느 것처럼 그렇게 시간속으로 뭍혀 버릴거다...이런 말을 하는 재미동포들의 한결같은 전망이란다...누구 보다 진실되게 살았고 누구 보다 꿈이 많았던 한 여성...어느 누군가에 의해서 피살된 살인이 간단히 자살로 뭍혀 버려서야 되는가...안타깝다...수사는 그녀가 근무했던 곳으로 부터 풀어가면 쉽게 나올것도 같은데...비리가 판치는 곳에서 혼자서 고고히 살겠단 그녀의 몸부림...그렇게 선은 한 악인에 의해서 악으로 덮어지고 마는가?- 국가는 개인의 행복과 안녕을 지켜주어야 하고 그 안녕과 행복이 부단히 침해 되었을때는 국가가 나서서 구제해 주어야 한다...거기에 국가의 존립에 대한 의의가 있는것이 아닐가?성실히 살려던 한 여인의 의문의 죽음...그 억울한 죽음을 ㅡ그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적극개입하여 그 성실한 한 여인의 죽음이 욕되게 하지 않아야 한다...한 소수 민족의 여인의 죽음을 그렇게 가볍게 처리하는미국인에게 국가는 보다 강한 멧세지로 그 수사가 공정하고 정당하게 이뤄지게 보다 많은 압력과 항의가 있어야 한다...불의 앞에 침묵하는 자는 惡의 편이 아니던가?박 춘희씨의 억울한 죽음.....반드시 그 실체가 밝혀 지고 범인을 검거하길 바라는 바다....박춘희씨의 원혼을 위로해주는 의미에서도 국가는 더 이상 침묵을 하지 말기 바란다......국가의 존재이유가 여기에 있는것이 아닐가.........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2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