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日目
널 가까이 느끼고 싶다
어제 관악산 가기도 전에 그녀의 전화다..아침 7시 30 분경이었을거다.- 여기 관악산요..혼자왔는데도 참 좋네요..같아서 왔음 좋을텐데....지금 가는길이거든요? 오늘 갔다고 오는길에 전화해요..난 오늘 만나고 싶은데..그럴거죠?- 몰라..다른 사람과 가기로 했는데 오랜만에 산행이라 스케줄이 어떻게될지 나도 몰라..갖다옴 피곤할텐데 그래도 전화할수 있을지 몰라...암튼 네가 만든일인데 날 원망하는건 아니겠지?- 누가 뭐랬어요?전화하라고요....다음 일요일도 어디 산에 간다면서?참 부지런한 여자다.벌써 내려오는 중이라니....하긴 나와 같이서 동행했어도 이미 어디 중턱을 가고 있을텐데....난 이런여자가 좋다.부지런하고 나일 잊고 사는 여자 그리고 매사에 정열적으로 대쉬하는 여자.....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취급하지 않는 여자...yes,no가 분명한 여자....가끔은 그런 화끈한 성격이 미움으로 (?) 비쳐질 때도 있긴 하지만...산에 가기도 전에 난 이미 그녀와 재회를 꿈꾸고 있었지..그렇게도 어떤 만남을 만들려는 그녀의 정성도 정성이지만 만남을 갖인것도 한참이나 된다는 사실도 오늘 만나고 싶은 것이고....- 저어 천형,오늘 나 집에 손님이 온다고 해서 2시안에 가야 할것 같아요오랜만에 산행인데 어쩌죠?나도 이런 모처럼의 봄날에 더 있다가고 싶은데?이런 맘에도 없는 말을 해야 했다.그녀 땜에...남자란 그런가?이렇게 좋은 날에도 좋은 친구가 있는데도 그런 맘에도 없는말로 되돌려 보내고 밀회(?)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한가?난 그런것 같다.어떤땐 만남이 부담이되고 해도 처신을 너무도 잘하는 그녀라서 그리고 깔끔한 성격과 매사를 용의주도하게 하는성미라서 어떤 불안감이 든것이 아니라서 매사에 믿음이 간다...만나지 못할 이성이 만남을 갖인다는것은 어쩌면 모험인지도 모른다..퍽 떳떳치 못한 만남...누구에게도 정당히 항의 못할 위치가 아닌가?서로가 가정을 소중히 하는 이런 위치가 허허로히 자유롭게 만난단 사실이 어디 쉬운일이기나 하는것인가?커피에서 단 차한잔 한다고 해도 그렇다...이 사회가 용인이 안된 그런 위치가 아닌가....그럼에도 그녀는 매사에 조심하고 완벽한 연기(?)솜씨로 잘도 살고 있다...- 사랑을 해서도 안되는 위치.....- 그녀를 갖어도 안되는 위치....- 어떤 밀회도 용인이 안되는 위치.....그럼에도 그렇게 사랑해선 안되는 금단의 열매를 얻기 위해서 그렇게 다들 떳떳치 못한 행위들을 마치도 정당한 승부로 얻은듯이 살고 있다...나도 그런가?나도 그렇게 정당하지 못한 행위들을 사랑이란 포장으로 얼버물고 살아가고 있는 속물이 아닌가?사랑.....누가 사랑이란 거룩한 이름으로 용인해 주는가 둘만이 하는 소리지....숨겨진 것일수록 갖고 싶고 감춰진 것일수록 들쳐보고 싶은 그런 욕망...결국은 허무로 돌아서고 마는 것들을......jung 도 그렇게 설렘을 갖고서 그녈 알았을때 돌아오는 어떤 비애와 모멸감을 어떻게 했던가?그렇게 이쁘게 포장된 아름다움도 한꺼풀 벗기면 바로 평범이 도사리고 있는데도 그렇게 허무의 성을 오르려 한다....그럼에도 여자에 대한 미련이 이렇게 떨쳐내지 못한 것이 뭣인가?인내심없는 존재인가?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인가?오늘도 그녀와의 데이트...만나고 그리고 사랑(?)을 확인한다는 것...더 가까이 느끼고 싶단 평범한 사랑....그런 것인가?사랑은 늘 어제와 오늘이 다른것에서 아니 바로 가까이 느끼고 알아야만 안심이 되는 것인가?어제도 그제도 사랑한단 말은 들엇어도 더 가까이서 느껴야만 되는가?그건 말로서 하는 행위가 아니라 실천으로 하는 작업이 필요한가?나도 모른다..그녀의 속삭임이 과연 어느 정도의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인지도...- 넌 사랑이란 말 바로 나와 가까이 잇는 순간만 나오는 소리지 ?바로 입에 습관적으로 나오는 말....그렇지?고개만 좌우로 흔드는 그녀....머리 염색도 했다...그녀의 정성으로 하고 싶다..그렇게 매사에 정성으로 빗질하고 머리도 감겨주는 성의.....그런 그녀의 사랑을 받고 싶은것인가 보다....오늘도 내가 진정으로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순없지만 그렇게 우린 가까운 위치에서 보고서 사랑을 했다....사랑...백번을 들어도 싫지 않은 그 말 사랑.....- 네가 진정으로 모든 것을 다 주고 사랑한다 할수 있느냐?하고 물으면 난 자신이 없다...아직은요....이런 흐리 멍텅한 대답만을 난 할수 있을것 같다....그녀가 들으면 기가 찰 말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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