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Sign Up
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여자의 투정

오자마자 그녀의 전화- 어제 언제 오셨나요?난 11시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화도 없이....- 그렇게 됐어..아니 전화할 상황이 아니었어..피곤도 하고 매제가 집까지 데려다 주는 관계로 말이지...- 그래도.....전화 한통화는 해 줘야 하는것이 아닌가요?남은 초조하게 기다렸는데...?어쩜 그렇게 무심해요 정말?- 너 화났니?아니 전화없음 그런줄 알지 뭐가 그렇게 심각하다고 아침부터 시비니?넌 더한것도 전화한통 없더라 뭐....- 그래도 어젠 먼저 전화한다고 그렇게 말했잖아요?대기하라고...- 그래 미안하다.. 미안해...별일없었고?- 별일은 뭐...남의 속을 썩힌것이 별일이지 뭐....가벼운 입 씨름을 했다...그러나...그녀의 투정어린 말은 실로 관심을 갖어달란 주문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다늘 그랬다..화를 냈다가도 언제 그랫는가 싶을정도로 금방이나 해해한다..그건 그녀의 마음이 내게로 향해있단 증거가 아니고 무언가?어제 출발하기 전에 그랬었다..10시경에 영등포에 도착할거니깐 피곤한 날 데려다 달란 주문...그녀도 두말없이 ok...그렇게 애기 해놓고 일언반구의 전화도 없으니...핸폰도 없고...발만굴르다가 씩씩거림서 잤겠지...- 내가 그녀의 뭔데?어떤 존제인데 그렇게도 깊은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단말인지....제발 그렇게 하지 말자...늘 그거리 그 위치에 서서 바라보자...그녀가 안된다 그 약속을 지킬수가 없다..냉정한 위치로 금방이나 환원하는 남자완 다르게 여잔 그런 하나하나가 깊은 의미로 박혀 있는 것인가?그러나 그 거리를 지키려는 여잘 그렇게 놔두질 않은것이 내가 만든것이 아닌가?가벼운 입씨름 끝에 더욱이 가까워 짐을 느끼는 그녀...그런것들이 정이 아닐가?사람들이 상대를 더 좋아하는 정...재회를 희망하지만 오늘도 낼도 모래도 당분간은 안될것 같다...모임에 교육에..꽉 찬 일정땜이다....- 그래야 그리움이 더 ㅡ큰것을 알것이 아닌가........더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하자.........얄굿은 나의 맘을 알며는 뭐라고 할가............

Write Reply

Diary List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2 독백 98

History

Kishe.com Diary
Diary Top Community Top My Informa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