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3 일째
동백꽃 필 때( 퍼온시 )
1잠든 항구엔 어둠 몇 개가배를 띄웠고 집들은 오동도가 안 보이는 쪽으로 돌아앉았다아버지는 어둔 배경의 풍경이나 되는 겨울나무였다그의 닳은 손은 초록잎 하나 들지 못했다누이는 가족의 등대가 되어명태 할복장으로잡역부로 빛을 모았지만 나의마음은 수업보다 일하는 곳에눈을 돌려야 했다 그런 날이면밤기차 타고 이곳 떠나고 싶었지만역 톱밥난로에 무엇을 태웠기에집으로 돌아왔을까2짐짝처럼 누운 바다돌산마저 몸을 움츠렸다누이는 제 안의 구겨진 하늘을고운 별에 걸어두곤 했다새들마저 제 식솔 챙겨 떠나는이 겨울, 나의 삶에도푸른 잎새 매달릴까학교는 접어두고 하는 荷役짐 부린 후 손처럼하루하루가 어둠 속에서 시작되고 몸은 침엽의 바람에 빨갛게 칠해졌지만겨울 찬 바다마저 달구는 내 안의 숨결,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었다- 작가 이 길상 ( 인터넷에서 옮긴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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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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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