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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5 월에 또 다시...

5월이다.계절의 여왕이란 말이 맞는 그런 5월.그래설가?여기 저기서 각종이벤트가 열리고 미인대회도 이 5월에 집중되어 있는것을 보면....jung...난 널 잊지 못한가보다.이렇게 다시 네게 편질 띄우니 말이지.너도 말은 안해도 나와의 그 아름답던 날들을 금방이나 강물에 버린단 것이 그렇게 쉬운일일가?널 멀리로 보내야 한단 생각..건 어쩔수 없는 나의 선택이야.난 너로 다가선단 것이 어려운 문제거든...- 왜 사랑은 영원하지 못하는가?- 왜 그렇게도 맹세하던 말들은 금방이나 허언으로 변해야 하는 걸가?오해인가?편견인가?모른다.널 그렇게 밖에 해 줄수 없단 사실...널 그렇게 물끄러리 바라보다가 돌아서야 한단 나의 현제의 심정..난 너의 변함..너의 변심앞에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거지.새로운 여인, 새로운 분위기들....네가 날 비난할 자격이 있을가?그렇게 팽개친 그런 날들 ...그렇게도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그런 날들....어떻게 그날들의 일들을 넌 설명해?말도 안되는 너의 변명..그래 그 말들은 변명으로 밖엔 안 들렸어..사랑은...어떤 상황도 설명이 되어야 하고 대화는 지속이 되어야 해...넌 그때 이미 딴곳에 마음을 던지고 있었던 건 아니었는지?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대화에 열중한 시절이 아니었을가?넌...항상 그랬어.어떤 것에 집착하면 주위의 것을 전부 무시하고 그렇게 몰입한다고..몰입..그래 그건 병적인 집착이었지...그런 너 였기에 난 널 이해한단 것이 어렵더라.네가 그렇게 거기 노량진 전철역 어느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내 앞서눈물을 보이고 진실을 애기한다고 해도 그 눈물은....어쩜 너의 위장이었는지 몰라...차라리 어떤 틀에서 벗어나 새로곳에 잠시 여행했다고 하는 것이 더 난 편했을지도 모르지.....넌...그렇게 내 곁을 떠난 그 공백의 시간을 마치도 진실인양 설명했어....이해가 안되는 그런 설명...그리고 너의 눈물..남자의 마음을 약하게 하는 너의 눈물...눈물은 어쩌면 너의 자신에 대한 회한의 눈물인지도 모른걸....그리고 그 뒤에도 우린 사랑을 했어..더 뜨거운 사랑을...그래도 왜 그럴가?너의 그 뜨거운 입술은 어쩐지 차게만 느껴지고 너의 귓가에 속삭이는 밀어는 왠지 낯설더라...어딘가 이방인 같은 너...넌 솔직한 편이거든...그리고 사랑도 미움도 그렇게 솔직히 표현한 편이었는데...- 내 마음이 정리되면 당신께로 가서 흠뻑 사랑을 주겠다...넌 그렇게 나에게 고백했었지..전의 그 사랑의 멍에를 치유 기간이 필요했으니깐....그렇게 넌 솔직했어.다가 설수 없는 사랑을 그렇게 넌 말했었지 준비가 필요하다고...그리고 이윽고 넌 그렇게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한 그 어느 4월 첫날그 아름답고 달디단 사랑을 맘껏 내게로 주었어...- 넌 사랑의 열병을 앓은사람같이도 그렇게 내게 깊은 집착을 보였지.도저히 어느 누구도 넘나볼수 없는 사랑을 하는것으로 ....니 주변의 어떤 남자들의 애기를 내게 애기하고 ....눈하나 끄덕 없이 내게로 달려오던 너의 사랑..그런 너였는데...??그랬었지...넌 거침없이도 사랑을 속삭이고 넌 아무리 먼 길도 마다않고서 그렇게 내게로 달려왔어.........1 시간의 만남을 위해 넌 2 시간의 거리를 달려왔어...그런 정열을 보였던 너였지...- 줌으로 행복을 보였던 너...- 내게 먹여줌으로 사랑을 확인했던 너....- 내게 입혀줌으로 너의 포근한 사랑을 스스로 감지했던 너...- 음식 만드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고백했던 너...그렇게 넌 나에게 모든 것을 다 주었지....그리고 넌 행복했어 그행복에 겨워서 눈물을 흘리던 너,,,,,- 아름다운 악녀였어...넌 사랑에 들뜬 아름다운 악녀였어...그런 많은 추억의 기억들을 어떻게 잊혀질가?내 인생에서 너 만큼이나 깊은 흔적을 남긴 사람이 있을가?너 처럼 그렇게 많은 애증이 깊은 시름으로 남은 사람이 있을가?너 처럼 그렇게도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랑을주고 받던 사람이있었을가?너 처럼 그렇게 깊은집착을 보인 사람이 있었을가?너 처럼 그렇게 사랑을 한 사람이 있었을가?너 처럼 그렇게 번민을 준 사람이 있었을가?너 처럼 그렇게 달디단 사랑을 주고서 훌쩍 떠난 사람이 있었을가?jung....아무리 그렇다 해도 난 이젠 접어야 하나 보다...5 월의 햇살이 아무리 강렬하다고 해도 난 이젠 접어야 하는가 보다너 때때로 그렇게 나에게 불쑥 전화하곤 해도 이미 가버린 너....가끔은 나에게 전화한것도 넌 쉽게 잊혀지지 않은 탓이 아닐가?그 많고 많은 기억들을 잊지 못하는 번민의 껍질이 아닐가?jung....아무리 그렇게 널 멀리 보낸다 해도 난 잊혀지지 않아...너의 사랑...너의 그 불꽃 같은 정열....너의 그런 집착과 사랑의 언어들...절대로 잊혀지지 않을거야 아무리 세월이 그렇게 지나간다해도...- 아름다운 사랑을 했노라..아름다운 여인과....그랬어...넌 꽃처럼 그렇게 아름다웠어...너의 몸은 향기가 나고....난 행운이었지 ...그런 아름다움을 갖인단 것이...그런 너...이젠 물러나야 해,너는 그렇게 머물지 못하고 가야하는 것인가?내 사랑안에 머물지 못하고 또 다시 가야 하는지?모른다..머리가 혼란 스럽다..jung....이젠 성숙한 이별을 하자..이별을 할시간이다...이별 그리고 재회..이별 또 다시 재회....ㅡ그러길 몇번인가?그러나 이젠 그런 미련들을 훌훌 벗어 버리고 그렇게 잊자...그 미련의 흔적들을 먼지떨듯이 그렇게 털어 버리자...사랑도 미련도 그리고 미움조차도.....추억의 때가 묻은 그런 한조각의 이미지 조차도 벗어 버리자..당분간은 잊지 못할지 모른다.울음이 나올지도 모른다 문득 문득...그래도 우린 아름답고 진실한 사랑을 하였다고 할수 있다..그지?해질녁에 어느 해변가에서 낙조로 물든 황혼의 아름다운 정경을 바라보는 그런 심정으로 우리 담담해지자.......사랑도 미움도 저렇게 조용히 사라지는 낙조 같은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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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2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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