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29 일째
지하상가에서( 퍼온시)
박 현자 마치 바닷속 같다산발한 해초숲을 헤치고눈에 불을 켠 채 노니는 물고기떼 같은 사람들오후의 상가 건물은한 척의 거대한 잠수함이다 머플러를 흔들며혹은, 가방끈 치켜들고반액 세일을 외치는사내의 목쉰 소리 사이로찬란한 불빛이 흐른다 마네킹의 요염한 눈빛에서사치와 허무를 동시에 만나는바닷속 장날은파장무렵 갯벌처럼몸살을 앓는다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2001-05-02
조회 : 318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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