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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또 다시 네게 띄운다..

세현아...어젠 네가 정신이 없었지?그러나....아빠의 질책과 엄마의 그런 꾸중을 넌 어떻게 받아들인 것인지?어때?그래도 넌 어쩐지 맘이 않 좋겠지...아무리 그렇다 해도 넌 너무도 정신적인 안정이 안되고 있는것 같아..네가 그 열쇄(key)를 분실했단 그런 잘못만으로 널 질책한건 아니야...넌 이젠 중학생이고 어엿한 어린이가 아닌 소년이고 곧 청년기가 돌아와그런 너 이기에 이젠 너에 대한 기대가 없단것은 거짓말이지...그래 기대가 크다..엄마나 아빠나 다 같이...넌 누나와 널 비교하고 널 미워한다고 할지도 모른다...허지만 세현아...어느 부모가 자기 친자식을 차별하고 미워하고 그럴가?자식은 다 같아..아니 어느 자식도 미워할수 없는 거야..왜?다 소중한 엄마 아빠의 사랑으로 태어난 자식들인데 왜 소중하지 않겠어?다만...네가 그렇게 느낄 뿐이야.그리고 이건 차별이 아니라 아무래도 말썽을 부리면 욕이라도 한마디 듣고 잔소리라도 한마디 더 할수 있겠지..그건 널 잘 되라고 한거지 어디 차별인가?절대로 아니다.세현아..한번 생각해봐...너의 하는 행동을 ...네가 아빠라는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봐라 그럼 이해가 빠를거다.사람은 늘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해가 빨라..- 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넌 밖으로 나간다이유가 어떤 것이든 일단은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들어온 시간은 빨라야 8시고 늦음10시다..그리고 넌 책상앞에서 그때야 숙제니 뭐니 하곤 한다고 하지만 이미밖에서 힘들게 놀다오니 어디 공분들 제대로 되겠어?책상에 엎드려 코를골지 않나?의자에 앉아서 그대로 자질않나?- 그리고 공휴일엔 넌 네 세상 만난 것처럼 잘도 논다.아니 방안에서 책을 본단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생겨버렸다...이런 너의 일상이다..네가 성적이 나쁘고 오르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그러나 네가 성적이 나쁘고 오르지 않은 성적땜에 그런것은 아니다.너의 앞날의 꿈들..그런 꿈을 과연 성취할수 있을런지?이렇게 날마다 놀아도 과연 어떻게 네가 원하는 대학과 원하는곳에 취업을 하고 살아갈수있을가?이런 고민이다.이렇게 놀기 좋아하고 널 위한 어떤 노력도 않고선 넌 절대로 절대로 어떤 것도 얻을수 없어...- 어떻게 노력도 않고서 네가 원하는 걸 얻을수 있단 말인가?넌 가끔 그런다..낼은 달라질거라고...??낼..낼은 바로 오늘 담이다 넌 낼은 또 다시 낼이다.그럼 언제나 한단 것인가?- 오늘 일을 낼로 미룬 사람은 절대로 성공할수 없다.- 오늘 일을 오늘로 끝낸 사람만이 낼도 기약할수 있다..어떻게 오늘이 마무리 되지 않고 낼을 기약한단 말인가?어떻게 오늘을 멋잇게 장식하지 못한 사람이 낼인들 기대가 하겠는가?이젠 바꿔야 해..너의 머리를 지배하는 모든 것을 과감히 벗어던져..너의 머릴 10% 정도만 바꿔선 아무런 의미도 없어...100%를 바꿔야 해.세현아...넌 그리고 말을 할때 신중을 기해야 돼..넌 넘도 약속을 잘해.아니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왜 하는 거야?그런 약속은 사람의 입장만 난처하고 신뢰만 떨어뜨려...절대로 그런 약속을 하지 말라,,왜 그런 약속을 해야 하는거야..왜?그 순간만을 모면하려는 그런 의도가 아닌가?남자는 그 약속이 바로 생명과 같은 거야 생명...넌 그런 약속을 왜 그렇게 식은 죽 먹듯이 내 팽개치는 거야..6시까지 들어오겠다 하면 어떤 일이 있더래도 들어와야지..어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땐 전화라도 연락을 해주고...넌 누나 하는 것 봤지?늦는담 항상 전화하고 그 시간까지 온다고 하면 거의 약속을 지키는 것.그런 신뢰가 있어야 하는거야...남자는 특히...세현아..이젠 아빠가 이런 편지를 너에게 하지 않길 바란다..너에겐 편지는 좀 좋은 내용이 들어갔음 좋겠다.- 네 성적이 향상되었다 든가...- 지난 주엔 어떤 책을 읽었다 던가 하는 그 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것과 같은 그런 편지가 주류를 이뤘음 좋겠다...精神 一到 何事 不成 이란말...( 정신을 바짝 차리면 어떤 어려운 일도 이룰수 있단 옛 선현의 말 )그래..정신이 통일된담 어떤일도 못할것 이 없어..넌 그런 정신톨일과 집중력이 부족해...그게 문제야...책을 보는 순간만은 책에 흠뻑 빠져 들어야 하는데 넌 아니야..책을 보면서 마음은 밖에 노는곳에 가 있는것 같아...오늘은 그만 애기하자..그리고 너의 보다 어른스럽고 변한 모습을 보여 다오...자꾸 낼 낼 하지 말고 말이다...- 시간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단다.....기회가 항상 주어진것은 아니야...공부도 그 하는 시기가 있는거야....그때 그때 자기에게 오는 시간을 놓치지 말고 잘 활용하는 사람이 결국은 성공한 사람이란다...너의 분발을 기대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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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1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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