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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대박

대박...이런 말은 전엔 들어보지도 하지도 않았었다...대박을 곧 터트릴거란 jung의 전화..그럴가?이젠 그 어둠의 터널을 뚫고 밝은 햇살이 비치는가?- 아마 7월엔 오ㅡ픈 할런지도 몰라요..오픈한 날은 와서 축하 해 줄거죠?- 당연하지..아니 못가드래도 축하 난이라도 보내주어야지...그 얼마나 염원한 사업인데?건데 어디 대박을 기대해도 될가?그러다가 또 실망한것 아니야?- 얼마나 투자한 사업인데 그래요?기대해도 좋을거요..대박을...벌써 성공을 자축이라도 하듯이 그년 그렇게 흥분에 들떠 있다.그러겠지..뜻하지 않은 사기를 당하고선 이젠 법정싸움으로 권리를 찾게되어 순조로히 공사가 진행되어 7 월엔 오픈할수 있을거란 낭보..낭보지..그녀가 잘되어 대박을 터트린담 내가 가슴아파할 이유가 없지..-네 사업이 되든 말든 내가 알바 아니고 네가 그렇게도 나에게 무관심하단것에 난 정말로 섭섭하다..사업이 성공하든 말든 난 알바 아니니깐 절대로 입에 대지도 말아...언젠가...그렇게 내가 소리 쳤지....그녀의 대화는 모두가 그 사업으로 귀결되고 해서 난 듣기도 싫고 맨날이나 그 진행상황을 애기듣는단 것도 싫었다..사업을 핑계로 우리의 대화가 소홀하고 그 소홀한 원인도 사업으로 귀결시키고 하는 그녀의 말들....- 너 처럼 사업이 어려움에 빠진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너 같음 모든사랑은 반드시 사업이 성공해야 하는 것이겠네...하고 비꼬던 그런 말들.................다행이다.그녀가 사기를 당한것은 순전히 세상사람들이 나쁜사람이지 그녀가 나쁜것은 아니다.그 만큼이나...세상에 순수하게 살아왔단 증거가 아닐가?상대방을 믿었던 것이어서...그녀의 애기를 듣고서 내가 해줄것은 아무것도 없었다.조언 정도라서...어디 돈이 한 두푼을 투자해야 하는것이 던가?그런 나약한 존재인 나였지만 그래도 그렇게 밖에 제약된 행동하는 그녀가 난 좀은 섭섭했지....그렇게도 깊은 집착으로 달려 들던 그녀였기에......그 냉정할 정도의 차디찬 침묵이 그렇게도 이해가 안되었지....그녀의 충격..기대가 물거품이 되던 순간....앞날이 안보이는 그런 절망감...점점히 깊이 빠져 들기만 하는 수렁 같은 자신...거기서 그녀가 정상으로 내게 다가선단 것은 기적인데도 난 왠지 나의 욕심만 내곤 해서 가득이나 어려운 그녈 괴롭힌지 모른다...- 사람은 이기적인 너무도 이기적인 동물일 뿐이지 않은가............그래 좋은 일이야...-네가 사업에 대박을 하든 안하든 그것 보다는 과연 네 마음이 전과 같은건지 아니면 다른것인지 알고 싶어....어때?- 내가 변할수가 있나요?헌데 내가 그렇게 어려울때 이해하기 보다는 너무도 몰라준 그 마음은 야속한 심정이죠....그래요...내가 혼자서 얼마나 운줄 아세요?그녀의 눈물...여러가지의 의미가 함축 되어있을 눈물이다..-나에 대한 서운함....-끝이 보이지 않은 실타레 처럼 꼬인 일들....-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는 그런 암울함....사랑도 사업도...그래도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 날 잊지 않고 그 실상을 전해주는 그녀.고맙다...어떤 희망적인 일들을 나에게 알려 주고 싶은것인지도 모른다...그리고 그 암울한 현실에서 굿굿히 견디고 나온 자신을 자랑하고 싶은것인지도 모른다.open한날은 가서 축하해 주자 ...- 어디 강화도가 멀어서 못갔다고 한다면 핑게라 하겠지?자꾸 사라지려고 하면 되살아 나는 불씨 같이 그렇게 나타나는 그녀..- 어떤 결론을 지어야 할지 나도 모른다........모진 마음도 그녀의 전화 한 마디에 그렇게 사라져 버리다니?내가...너무도 나약한 존재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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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2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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