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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떠났습니다( 퍼온시 )
- 이 정하 _그는 떠났습니다.떠남이 있어야 돌아옴도 있는 거라며 그는마지막 가는 길까지 내게 웃음을 보였습니다.그러나 내가 왜 모르겠습니까.그 웃음 뒤에 머금은 눈물을그의 무거운 발자국 소리를 가슴에 담으며나는 다만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습니다.지금이라도 뛰어가서그대의 앞길을 막아서고 싶었지만도저히 난 그럴 수 없습니다.먼 훗날을 위해 떠난다는 그를어떻게 잡을 수 있겠습니까입술만 깨물 수밖에내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동안그의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그제서야 내 몸은 슬픔의 무게로천길 만길 가라앉습니다.그는 떠났고 나는 남아 있습니다만실상 남아 있는 건 내 몸뚱어리 뿐입니다.내 영혼은 이미 그를 따라 나서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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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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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