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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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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우물( 퍼온시 )
- 김수영외딴곳에 집이 한 채 있으면 하고 생각하지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자라지 못하는 돌투성이 언덕, 뙤약볕에 익은 돌들이 서늘해지는 밤이면 불꽃을 내며 터지고 뜨거운 돌 아래 뱀과 붉은 지네가 우글거리는 곳에바닥이 안 보이게 우물 하나 파고 밤마다 들여다보며 있고 싶지 우물 바닥 깊은 곳에서 올라와 무화과잎처럼 펼쳐지는 우우거리는 것들이 더 깊은 울림을 지니도록 두레박이 깨어져라 수면을 때리지 아무리 퍼마셔도 목마른 물이 있지 끊임없이 솟아도 결코 차오르는 법 없는 밑바닥 없는 구멍 우물 바닥은 내 눈보다 더 축축한 검은 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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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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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