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3 일째
귀경
늘 그런다..귀경길은 어딘가 허전하고 어딘가 아쉽고......서운하고....기차표는 저녁 11시 표다..다행히도 진국이가 송정리 역에 아는 친구가 있어서 저녁 6시차로 표를 끊어 준다.....11시 표 3 장은 다시 환불하고 10% 정도의 손핸가 보다....원래 형님 내외것 까지 샀으나 강서방과 동행하는 바람에 나만 오게 되었고 표도 환불을 해야 했다......진국....이종 사촌간이지만 어딘가 건방지고 예의도 없는 행동과 불쑥 내 뱉는 말들이 어딘가 버릇없는 행동으로 보여서 별로 였는데......이번엔...아버지의 산소일은 진국이나 전담하다 시피 하여 아주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다....- 인부를 구한 일에서 포크래인 인부를 구하고 그리고 인근의 공동묘지 부근에서 흙을 퍼나른 일들까지....그래도 이종사촌이란 위치가 순전히 남의 위치가 아니었다...팔이 안으로 굽는다고...차표까지 구하여 준 그런 성의와 그의 봉고차로 송정리 까지 태워다주는 성의도 고맙고...누나와 같이서 송정리 까지 올수 있었다...누나도 전에 신자가 항상 있던 시절하고는 다르고 해서 천천히 가도 되련만 그렇게도 가고싶은지 서두른다....그때의 관절염으로 한쪽 다리를 절면서 가는 모양이 애처롭다...어느 돌팔이 의사의 말을 듣고 마약주사를 맞고 한동안 완치한줄 알았다가 죽을 고생을 했던 누나.....결국은 저렇게 한쪽다리가 저는것이 그렇게도 보기에 애처롭다...그 마약 주사의 후유증으로 한쪽 다리를 전다...기차는 일요일이라 선지.....많은 사람들로 붐빈다...그러나 그 기차안의 냉방시설이 너무도 추워서 웃옷을 걸치고 있어야했다어찌나 싸늘한지?잘못하다간 감기 들기에 안성맞춤이다..왜 그렇게도 열차운행에 쓸모없이 애너지를 낭비하는지?늘 그런것이지만...어린애를 동반한 어른들은 왜 그렇게도 자기의 자식들이 떠드는것을 방관하고 있는지....온통이나 실내가 소란스럽게 시끌하여 무어라 말 할수 없다...- 왜 그렇게도 공중 도덕을 모른것일가?왜 그렇게도 옆의 사람들의 배려를 할줄 모르는가?노랫소리, 우는 소리, 싸우는 소리, 여기 저기 칸을 뛰어 다니는 소음..등등....자릴 잘못 선택하면 이건 난장판으로 조용한 여행은 포기해야 한다...이런 꼴 볼견....이런 몰염치가 언제나 사라 지려나?그런 소음을 들으려니 짜증도 나고..... 책을 볼수도 없고 그렇다.......어른들이 몰지각을 탓하지 않을수 없다.....원래 그녀가 차로 나오게 되어있었지만 오늘은 그냥와도 된다..10 시 40 분경 도착...4시간 20 분 정도의 소요되어 도착하고 보니 그녈 불러야 할 이유가 없다내일 3시경에 나오기로 되어있었지만.........편히 쉬고 오려던 계획은 수포로 돌려야 했다...기차여행...그 낭만도 이런 몰지각한 어른들의 나몰라라 하는 식의 교양....그 때문에 애들의 떠들고 노는 소리와 함께 스트레스받고 돌아와야한다..- 기차안을 정숙한 분위기를 여행객들이 만들어 주면 서로가 좋을텐데..그래서....우리나라 사람들은 선진국에 도달하려면 멀었단 생각을한다...........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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