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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세현이 용돈

전에 1 주일 용돈을 달라고 해서 만원을 주었고 용돈 기입장을 기입하란 애기도 하였었다...그리고 저녁엔 그 용돈 기입장을 검토해보니 아뿔사.....만원을 하루 동안에 다 써버렸다...빵, 과자,아이스크림, 지우개 등등...1 주일 용돈을 글쎄 하루에 다 써 버리다니.....그리고 나서 용돈을 준단 것을 철회하고 말았다..스스로 통제 능력이 없는 녀석을 돈을 준단건 바로 나쁜 습관을 기를거란 판단이었지....그러다가 요구 하면 가끔 던져주던 용돈...어젠 멜을 띄었다.지난번에 학원에 안간 이유와 용돈의 필요성을 장황스레 적었던 멜..- 얼굴에 할킨 손톱자국 땜에 챙피하여 안갔고....- 누나는 중 1 때 부터 주던 용돈을 자긴 않주고 달라고 하면 오히려 화를 내면서 잔소리를 한단 애기다...이유가 있다.그리고 세현이의 진정으로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학원에 가지 않은 이유는 충분한 이유가 아니고 변명이라고 봐야 한다.그날 덥고 토요일이라 가기 싫었다고 해야 옳다...그리고 용돈 문제....줘야 할거란 생각을 했었다...한달 사용할 용돈을 한꺼번에 달란 애기였다..- 주되 조건을 붙여서 준다...- 한달 용돈을 3 만원을 주겠다 다만 그 사용처를 반드시 용돈기입장에 적어라...그리고 용돈기입장은 매주 일요일날을 검사 하겠다...- 한달 3 만원을 주되 당분간은 하루에 천원씩 주겠고 용돈기입장과 용돈의 사용처가 정당하고 믿을수 있을때는 기꺼이 3 만원을 주겠다..- 용돈 사용기입장은 정직하게 적고 용돈이 아니라고 판단 한것은 주지않겠다....이런 조건들을 이유로 구두 약속햇다...그러나 ....그 약속이란 것을 믿을수 있어야지...거짓말을 식은죽 먹듯히 하는 녀석이라......하루 1000원...사실이지 어디 쓸돈인가?그러나 어디 학생이 용돈이 그렇게 써야 할곳도 없지 않은가?p.c 방이나....가면 몰라도...그러나 그런 p.c방에 가는 시간에 다른일을 하면 좋을텐데.....차츰 그 용돈의 사용내역을 보고서 늘려야 할것이다..1000 원은 아이스크림 두개 값이다...당분간은 타이트 하게 해줘야 한다..이 녀석을 용돈을 무작정 많이 주는것은 스스로 공부와 멀어지게 하는 행위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내 중학시절은....버스 차비가 없어서 30-40 분정도를 걸어서 퉁학한 시절이었건만 이 넘은 복에 겨워서.......그 배고픈 시절을 어찌 알기나 하겠는가?공부에서도 친구 사귄 시절에서도 그리고 탈선을 하기 쉬운 환경에서도 가장 위험한 시기가 아닌가?사춘기 시절....잘 이끌어 주고 좋은 습관을 길러준 것은 전적으로 부모의 책임이란 생각이다....영란인 오늘 엠티가서 내일 온단 애기다...m.t...맘에 맞은 친구들과 하루를 같이서 지냄서 대화를 나누는 소중한시간이 아닐가?다소곳이 인사하고 가는 영란인....쳐다만 봐도 귀엽고 이쁘다....왜 딸과 아들이 이렇게도 대조적으로 태어났을가?모든 면에서....성격, 외모, 취미등에서 동떨어진 것들...너무도 반대되는 성품이라 이해가 안되는 것이기도 하다..세현이의 덜렁대는 그런 성격이 영란이 반만 되엇어도 좋을텐데.....부질없는 생각을 해보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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