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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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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의 사막으로 그대가 오면 (퍼온시)
유하 어느 날 내가 사는 사막으로 그대가 오리라 바람도 찾지 못하는 그곳으로 안개비처럼 그대가 오리라 어느 날 내가 사는 사막으로 그대가 오면 모래알들은 밀알로 변하리라 그러면 그 밀알로, 나 그대를 위해 빵을 구우리 그대 손길 닿는 곳엔 등불처럼 꽃이 피어나고 메마른 날개의 새는 선인장의 푸른 피를 몰고 와 그대 앞에 달콤한 비그늘을 드리우리 가난한 우리는 지평선과 하늘이 한몸인 땅에서 다만 별빛에 배부르리 어느 날 내가 사는 사막으로 빗방울처럼 그대가 오리라 그러면 전갈들은 꿀을 모으고 낙타의 등은 풀잎 가득한 언덕이 되고 햇빛 아래 모래알들은 빵으로 부풀고 독수리의 부리는 썩은 고기 대신 꽃가루를 탐하리 가난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세상이란 오직 이것뿐 어느 날 나의 사막으로 그대가 오면 지평선과 하늘이 입맞춤하는 곳에서 나 그대를 맞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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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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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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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