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발령장을 받고...
발령장을 받는 다는 것은 늘 설렌다.아마도 누구나 같은 생각일거다.내가 어디로 가는 것인가?하는 것도 모르고 종이 한장에 적힌 발령장을 갖고서 가야 하는 처지..4 시에 전화왔다.4 시 30 분까지 소회의실로 오라는 전갈.사실은 쉰다는 것이 좋아서 낼 주면 편히 쉴텐데 .....?그런 욕심을 내 보지만 그건 희망사항이고...- 5 시에 줄 예정인데 혹시 어찌 되려나 모르니 4 시 반경에 전화 한번해주십시요...한 인사 주임의 말에 혹시나 ?하는 기대로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앞으로 이런 발령장을 몇번이나 더 받아야 끝이 나는가?소회의실...벌써 발령장을 받으러 온 사람들로 붐빈다..총무과장은...??역시 고향의 후배라는 lee 모 과장..유력시 되던 그 m과장은 감사실장으로 발령을 받고...감사실장은 아마도 좌천이 된 모양.풀이 죽어있다.- 이거 아디 축하 받을 일인가?내가 축하한다 하니 그가 한말..그러나 어차피 승진을 못할 바엔 뭐랄가?오히려 편안한 곳이 더 좋은 곳이 아닌가?내 뒤에 서 있던 p 계장.자기가 원했던 곳으로 발령이 안나고 내가 그 자리를 갈것 같은 예감인지 그가 뭐라 한다.- 아니 내가 찍어 논 곳을 왜 그렇게 간거야 이거..- 뭐라고 ?난 모르는 일이야 난 원하지 않았어...모른 척 했다.자기가 온단 소문을 듣고 여자 동장이 미리 선수친걸 이사람은 내가 운동하여 자기의 자리를 빼앗은 것으로 알고 있나 보다...내가 어디 그렇게 치사한 사람인가?난 분명히 그 목 5 동을 원한적도 없다.고위직의 논리에 의해서 가는 것뿐이지 어디 내가 노력한 것인가?사실...여자 동장이란 것에 난 그저 그렇다.아니 만나고 싶지 않다.왜 하필 여자 동장이 있는곳으로 가야 하는가?발령장을 받으러 오는 중에도 다른 곳으로 났으면 하는 기대(?)를 했지그러나 현실은 어쩔수 없다.이젠 가야 하는 운명이고 어차피 1년정도는 거기서 있어야 하는 것어쩔 도리가 없다.부딪치면서 가야 하고 어떻든 직원들과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것- 거기 가면 유명한 직원 y가 있어요그 직원만 잘 관리하고 있으면 어떤 큰일이 있겠어요?이렇게 위로하는 현 과장인 c...- 동장님 낼 뵐게요..오늘은 어차피 늦어서 구에서 사람도 좀 만나고 갈게요..- 그러세요.말소리가 밝다.그 동장은 이미 내가 온단 것을 미리 파악하고 있었을거다...그러나 집으로 오는 중에도 마음은 결코 밝지 않은 것은 아마도 낼을 어떻게 아니 어떤 복안으로 나가야 하는가 ?하는 어떤 두려움이 앞선 탓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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