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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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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난 ( 퍼온시 )
- 이윤택 살아 있다, 난 아침 아파트 베란다에 서서 살아 있다, 공복의 담배를 깊숙이 들이마시면서 살아 있다, 난 진한 커피를 마시면서 오늘이란 시간이 내게 할애해 줄 좋은 일을 생각한다 그래, 살아 있다,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산책을 나간다 긴 장마 사이 언뜻 비치는 한 평 반 푸름을 위안 삼고 아파트 옆 개천 위로 둥둥 떠 밀려가는 저 찌꺼기들까지 아름답게 느끼려 한다 창을 열고 젖은 이불을 널어 말리는 사람들, 모두 용케 살아 있다 유리창을 닦고 전구를 갈아 끼우면서 이런 식으로 살아 있다 살아 있다는 것이 매일 조금씩 불투명해지는 창일지라도 매일 화분에 물을 주는 사람들 살아 있다는 것이 즐거운 건지 쓸쓸한 건지 한때의 반짝임인지 어느 순간 맥없이 부서지는 오르간인지 잘 모른다 알고 보면 가혹한 시간, 그러나 이 가혹함을 견디면서 살아 있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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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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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