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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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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그 세 겹의 무늬 (퍼온시)
정화진 목을 빠뜨리고 나가앉은 강변은 밀리는 강물에 일렁 출렁 결을 남긴다 비가 빠져나간 자리가 검은 모래톱의 흔적은 기다림이 주르륵 밀린 자리 같다 한결 같은 무늬......, 세 겹의 괴로움이다 이끌리지도 그렇다고 남아 있는 것도 같지 않은 떠 흐르는 풀잎 같은 시간의 땅은 모래다 죽음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바람의 결을 빌린 땅 목이 잠기는 고요한 버들 있다 봉두난발 마른 사람의 눈빛이 흐르다 멎는 멀리 강변에 괴로움은 깊고 깊어져 슬픔의 무늬를 짓는다 하염없이 한결같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겹의 무늬를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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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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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