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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째
추억의 영화보기
1970 년대 한국영화...1960년에서 1970년대가 한국영화의 전성기가 아니었을가?오늘...추억의 영화를 한편 관람했다요즘 같으면 나오는 배우가 자기의 음성을 그대로 말할텐데도 왜 그때는 주연 배우는 한결같이 성우 이 창환씨가 했는지.....< 명동 나그네 >신 성일과 윤 정희 주연의 영화다...추억의 영화를 보고있으면 그 당시의 회상에 잠기고 향수에 젖는것은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그 화면에 담겨진 것들은 그 당시의 사회상과 패션을 볼수 있고 문화의 수준도 가늠을 할수 있어 좋다....< 마부 > 라는 한국의 토속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영화에서 털털한 연기로 베르린 영화제에서 백곰상을 탔던 김 승호씨의 연기.....당시의 한국사회에선 말을 끄는 마부가 하나의 직업인 시절이 있었다...마부....수레를 말로 끌던 시절에 그 말을 조련하고 말을 끌면서 다니던 시절의 그 마부의 애환...그 마부는 해방이후에 한국의 농촌에선 가장 필요한 운송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었지....자동차가 이렇게 보급이 되기전에 운송수단...그때 우리집도 물건을 사러 읍내를 갈땐 늘 말이 끈 수레를 이용하곤 했다그 마부는 대단한 권한으로 장을 갈땐 누구는 태워주고 누군 안테워 주던 그런 막강한 권한을 휘두르고......1970 년대의 신 성일과 윤 정희...두사람은 젊은 이들의 가슴에 우상처럼 자리잡은 스타였다...난 최 무룡이란 배우를 좋아했지만 한땐 청춘물의 히로인 신성일도 좋아했지....최무룡이가 준수한 미남이라 하면 신성일은 매력이 넘치는 개성이 덧보이는 사람으로 인기절정이었고,....- 명동 나그네....미국을 유학한 인테리 층인 신성일과 유흥가에서 술을 따르던 신분의 윤정희가 우연한 기회에 만나서 애를 낳고 결혼을 원하지만 원체가 완고한 가정의 신성일의 집에서 반대가 대단하여 윤정희는 딸을 델고서 혼자서 살아간다....눈물과 또 눈물....눈물을 자아내게 하는 멜로 드라마다...30 여년전에 활약했던 배우들....아련한 향수를 불러 이르키게 하는 추억의 영화....그 당시의 빠와 술집의 풍경과 거리 모습...그리고 자가용이 어찌나 촌스러운 모습이던지....그리고 잘 산다는 신성일의 집안 풍경도 어찌나 그렇게도 고리타분하게 보이는가?모든 것이 촌스럽고 모든것이 어딘가 어색한 풍경들....그래도 그 안에서 잃어버린 나를 발견하고 내가 살았던 그 시절을 그려보곤 한다....다시 돌아가고픈 시절의 아련한 향수....그 추억의 영화는 내가 잊고 살았던 그 시절의 소중한 애기를 들려주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 매력이 물씬 풍기는 신 성일이나 어디 빼어난 미모는 아니어도 귀티가 나는 윤정희 라던가.....역시 미인은 시대다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역시 미인임에 틀림없다...추억의 영화......그건 나의 잃어버린 전설을 찾는 그런 시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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