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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32 일째
사랑도 나무처럼( 퍼온시 )
- 이 해인 사랑도 나무처럼 사계절을 타는 것일까 물오른 설레임이 연두빛 새싹으로 가슴에 돋아나는 희망의 봄이 있고 태양을 머리에 인 잎새들이 마음껏 쏟아내는 언어들로 누구나 초록의 시인이 되는 눈부신 여름이 있고 열매 하나 얻기 위해 모두를 버리는 아픔으로 눈물겹게 아름다운 충만의 가을이 있고 눈 속에 발을 묻고 홀로 서서 침묵하며 기다리는 인고(忍苦)의 겨울이 있네 사랑도 나무처럼 그런 것일까 다른 이에겐 들키고 싶지 않은 그리움의 무게를 바람에 실어 보내며 오늘도 태연한 척 눈을 감는 나무여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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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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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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